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 대통령 되는것 막으려 했다"...6개월 준비한 이재명 습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0 16:23:32
조회 60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김모씨(67)가 10일 검찰로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고 지난해 6월부터 범행을 위해 이 대표를 따라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최종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한것으로 진술했다"면서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이 대표의 일정을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이재명 따라다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4월경 인터넷을 통해 등산용 칼을 구입해 범행에 쉽게 쓸 용도로 개조했다. 동시에 이 대표에게 접근하기 위해 플래카드와 머리띠까지 제작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이 대표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 총 5차례 행사 현장을 찾았다. 당시에도 흉기를 소지했지만 군중이 많아 범행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던 김씨는 6번째 일정을 따라갔던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이 대표에게 흉기를 사용했다. 범행 당시 김씨는 지지자인 것처럼 다가가 취재진에 둘러싸여 문답 중인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당시 머리에는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쓰여진 파란 종이 왕관을 썼다. 또 오른손에는 사인 요청을 위한 볼펜을 들고 있었고 왼손에는 미리 제작한 흉기를 종이에 감싼 채 피켓 뒤에 숨겼다. 이후 피켓 뒤에 숨겨둔 흉기를 꺼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공격했다. 경찰은 "흉기가 와이셔츠 옷깃을 뚫고 들어가면서 피해자가 뇌경정맥 손상을 입었으며, 바로 피부에 닿았다면 심각한 피해를 당하였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정치 신념에 따른 극단적 범행"
김씨의 이번 범행은 본인의 정치 신념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 신념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판 연기 등으로 이 대표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될 기회를 막기 위한 의도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가 4월 총선에서 이 대표가 특정 세력에 공천을 줘 다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살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범행 전 남기는 말'(변명문)이라는 제목으로 8쪽자리 문건을 작성했다. 경찰은 "김씨가 작성한 문건에도 조사 당시 받은 진술과 유사한 취지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경찰은 김씨의 공범 및 배후와 관련해서는 김씨와 공모한 공동정범이나 김씨를 교사한 배후 세력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봤다.

한편 경찰은 앞서 김씨가 범행에 앞서 작성한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범행 이후 언론매체와 가족에게 전달해줄 것을 약속한 조력자 70대 남성을 범행 방조 혐의로 검거해 입건한 바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불륜 의혹' 강경준, 7년전 방송 소름 "여자들을 처음부터..."▶ 권상우♥손태영의 색다른 체험 "다 벗고 알몸으로..."▶ 한혜진 폭탄 고백 "공개 연애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퇴근 후 사라진 남편, 논바닥서..." 50대 女 충격 사연▶ 1년에 24억 번 '이병헌 협박女' 김시원, 돌연... 무슨 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8504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7인 선임[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66 0
8503 '63시간 도주극' 김길수, 특수강도 혐의 공판 또 연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01 0
8502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재판부 변경 없다…"재배당 사유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67 0
8501 대검, 스토킹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 일선 검찰청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8 0
8500 경찰청·금감원·건보공단, 보험사기 대응 협력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03 0
8499 검찰 '새만금 수상 태양광' 무자격 계약 의혹 현대글로벌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84 0
8498 故이예람 중사와 통화 녹취록 요구 '직권남용'? 대법 '무죄'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74 0
8497 편의점 직원 흉기로 위협해 40만원 훔친 30대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83 0
8496 아이 가방에 녹음기 넣어 교사 음성 녹취, 증거로 쓸 수 있을까[서초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851 2
8495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또 승소 확정, "2018년 전까진 권리행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5 0
8494 음주운전하며 경찰차 2대 들이받고 2㎞ 도주한 40대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507 4
8493 [속보]"초등학교 아동학대 '몰래 녹음' 증거 능력 부정" 대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65 0
8492 '1년 4개월 추적 끝 검거'...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필리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1 0
8491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차전…치열한 공방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3 0
8490 故이예람 중사와 통화 녹취록 요구, 직권남용? 오늘 대법원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2 0
8489 초등학교 아동학대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 대법 판단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7 0
8488 檢, 최재경 전 민정수석 조사…'가짜 녹취록 의혹' 참고인 신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1 0
8487 끝나지 않은 형제복지원 소송…정부, 배상 인정 판결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9 0
8486 "주식백지신탁제도 강화해야 해" 경실련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 입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 0
8485 한강 여성 시신서 발견된 흉기, 변사자가 직접 구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79 0
8484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檢 "중한 처벌요소 차고 넘 [3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161 21
8483 檢, '박수홍 출연료 가로챈 혐의' 친형 부부 징역 7년·3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90 2
8482 [속보] 檢 '신림역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4 0
8481 "75만원 주고 룸으로 예약 했는데....", '대게 룸' 사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8 0
"이재명 대통령 되는것 막으려 했다"...6개월 준비한 이재명 습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0 0
8479 '공수처, 존속 가능한가'...공수처 3년, "공수처법의 한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2 0
8478 가짜 난민 브로커 어쩌나...난민소송 1000여건 조사해보니 3건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06 0
8477 檢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참석자 2명에 실형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8 0
8476 임종성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건설사 법인카드 사용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 0
8475 경찰 "이재명 습격범, 주관적 정치 신념으로 범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7 0
8474 '수술실 사망' 故권대희 유족, 간호조무사 상대 손배소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4 2
8473 조국 ‘국정원 불법 사찰’ 항소심도 승소, 위자료는 감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0 0
8472 檢, '지하철 스티커 무단 부착' 전장연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7 0
8471 퇴사하며 업무파일 4000개 지운 30대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1 1
8470 와인 동호회서 폭행해 사망…檢, 40대 피의자에 1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9 0
8469 [속보]경찰 "이재명 습격범, 재판 연기에 불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9 0
8468 [속보]경찰 "이재명 습격 배후세력, 현재까지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3 0
8467 [속보]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8 0
8466 검사도·판사도 줄줄이 총선행, 법적 문제 없지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5 0
8465 '공수처 1호 기소' 김형준 前 검사, 뇌물 혐의 2심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4 0
8464 단독 범행 주장한 이재명 습격범, "변명문 보고 참고하세요"(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 0
8463 오스템 2000억 횡령 사건 前직원 항소심도 징역 3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9 0
8462 이재명 캠프 관계자 2명 구속 기로…김용 재판 위증교사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9 0
8461 '신림 흉기난동' 조선, 오늘 재판 마무리…檢 구형 주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9 0
8460 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임종성 의원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7 0
8459 비·김태희 집 수차례 찾아가 '딩동'…40대 스토킹범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 0
8458 "걱정끼쳐 미안" 이재명 습격범, "변명문 보시고 참고하세요"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879 1
8457 혐의없음 송치된 '가락회' 사건, 1·2심 모두 유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4 0
8456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에 재산분할 요구액 상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5 0
8455 이재명 피습사건 수사결과 오늘 발표…범행 동기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