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잼'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게임잼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더 샌드박스가 뽀로로 메타버스 게임잼을 진행한 데 이어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잼을 진행한다. 또 쿡앱스 게임잼은 사내 게임 제작 공모전으로 벌써 11회재를 이어오고 있다.
더샌드박스의 게임잼은 더 샌드박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3D 제작툴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사용해서 주제에 맞춰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이 회사는 7일부터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함께 '라그나로크'를 주제로 게임잼을 진행한다.
게임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라그나로크 스토리 등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게임잼에는 총상금 250,000 SAND가 걸려 있다. 수상 부문에는 '종합 우수상' 외에도 '아이디어상'과 '디자인상', '유저 투표 인기상' 등이 있으며, 가이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기만 해도 총 500명에게 '참가상'으로 100 SAND를 지급한다.
더 샌드박스 홈페이지 내 마켓에서는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라그나로크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로 제작해 한정 판매하며, 해당 NFT는 게임잼 콘텐츠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더 샌드박스는 지난 5월 애니메이션 IP '뽀로로'를 주제로 한 게임잼도 개최했다.
뽀로로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우수 작품은 더 샌드박스 내 뽀로로 랜드(LAND)에서 선보였다.
이 외에도 더 샌드박스의 3D 복셀(Voxel) 캐릭터로 제작된 뽀로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한편,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는 사내 게임 개발 문화로 자리한 '쿡앱스 게임잼'이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쿡앱스 게임잼은 본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3일간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게임 제작의 근본적인 재미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프로젝트 최종 우승 작품인 '포트리스 사가'는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은 결과 쿡앱스 올해 주요 라인업으로 정식 편입됐다. 땅 위를 걷기도 하고, 하늘을 날거나 바다를 헤엄치는 만능 요새 함선을 지휘하는 감성 방치형 RPG이다.
피만 보면 기절하는 용사 지망생과 돈과 권력을 좋아하는 눈치 100단 마법사, 세계 제일 미녀를 꿈꾸는 드워프 소녀, 중 2병 취급하는 전직 악당, 1% 확률로 대박 내는 천재 대장장이 등 개성만점 동료들과 한 마리의 정령을 기반으로 모험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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