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열 2천명ㆍ구글 매출 3위...'던파M' 기대작 1위 존재감

게임와이

2022.03.28 14:11:11

조회 2388 추천 5 댓글 22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리니지' 형제,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의 매출 순위가 흔들릴 정도로 '던파모바일'의 파장이 컸다. 저녁 핫타임 시간 대기열이 2천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였고, 구글 매출은 3위를 차지했다.

불편하기만 한 수동 전투에 20년 전의 온라인게임 그대로를 모바일에 이식한 실험적인 작품이 초반 흥행에는 성공한 것이다.

28일 던파모바일은 구글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24일 출시와 함께 구글, 애플 인기 순위 1위와 함께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 120만 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 건 등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 몰리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지난 24일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D 액션 게임으로,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은 ▲귀검사·격투가·거너·마법사·프리스트 대표 캐릭터 5종과 전직 캐릭터 11종 ▲연속 스킬 공격(콤보)으로 상대방과 대결하는 결투장 ▲최대 6명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난도 높은 로터스 레이드 ▲캐릭터에 나만의 개성을 입히는 아바타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냈다.

넥슨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계정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도 지원한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도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DNF 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DNF Duel'은 6월 28일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던파모바일의 개발사 네오플은 4월 17일까지 2022 신입·경력사원 대규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멀티미디어 ▲사업 ▲기술지원 ▲경영지원 ▲웹 등 총 8개 전 직군에 걸쳐 100명 내외이다.

▶ 네오플ㆍ슈퍼캣ㆍ액션스퀘어, 우수 인재 확보 나선다!▶ [금주신작] 존재감 甲 '던파M' 출시...진열혈강호도 ▶ 합병 넷게임즈ㆍ넥슨지티 주가 급상승...넥슨게임즈 출범 기대감 ▶ [공략]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직업 추천....피로도 획득 방법 ▶ 인도 14억 중국 제쳐?...게임사, 중국 대신 '인도' 등 글로벌 노린다 ▶ '데몬헌터' 매출 13위...신작 매출 50위권 단 3개뿐 ▶ 넥슨게임즈 출범 첫날 주가 '잠잠'...N자 그릴까?▶ '던파M', 만우절 거짓말 같은 구글 매출 1위 ▶ '던파' IP의 재도약...연이은 흥행으로 IP 강화 가능할까 ▶ [리뷰] 휴대폰이 오락실 됐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일 천하 '던파모바일', 업데이트로 정상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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