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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버텼다"피오, 해병대 들어간지 하루만에 후회한 이유는?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2 19:45:05
조회 246 추천 0 댓글 1
														


피오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블락비 출신 배우 피오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해병대 입대의 어려움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피오는 "최민호 해병님 같은 경우 입대하시고 이틀 있다가 바로 후회하셨다는데 나는 그날 당일. 당일 바로 후회했다. 근데 이미 기사 다 나갔고. 내가 1년 반 동안 버틸 수 있을까. 근데 어떡하겠냐. 버텨야지.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찬혁이 만든 군가의 부담


JTBC 예능


피오는 이찬혁이 만든 군가에 대해 언급하며, "찬혁 해병님이 군가를 만들고 나가신 게 나한텐 스트레스였다. 지나가는 간부님마다 '군가 하나 만들고 나가야지'. 나는 작가에 재능 없는데 보시는 분마다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JTBC 예능


피오는 해병대 입대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외동 아들이라 사랑받고 유복하게 자랐으니 힘들게 군대에 다녀왔음 좋겠다고, 가서 고생 많이 하고 오면 철이 들 것 같다고 원하셔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를 하길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머니와의 안타까운 추억


피오 인스타그램


피오는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언급하며, "원래 어머니를 잘 챙기는 편인데 활동 때문에 바빠서 전처럼 돌보지 못했다"고 말하며 효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군 입대 결심에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피오는 해병대 입대 과정에 대해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고 마음먹었고 붙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피오는 해병대 복무에 대해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오는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과 비하인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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