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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 '사생'에게 강력 경고"방해하면 전화 번호 공개하겠다"분노 표출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0 18:30:07
조회 196 추천 0 댓글 3
														


호시 인스타그램


세븐틴의 멤버 호시가 과도한 팬들의 행동에 대해 쓴소리로 강력 경고를 발했다. 지난 9일, 호시는 팬덤 '캐럿'과의 라이브 방송 도중 사생(과도하게 아티스트의 사적인 생활을 쫓는 팬)으로부터 지속적인 전화를 받아 불쾌감을 드러냈다.

라이브 방송 중 사생의 전화, 호시의 분노


호시 인스타그램


차 안에서 샐러드를 먹으며 팬들과 소통하던 호시는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라이브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하면 라이브를 안 할 거다. 전화하지 말라"며, "전화가 걸려오면 그 번호를 공개할 테니 전화를 그만해달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를 해도 신고 및 고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사생들의 도를 넘은 행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사생들은 세븐틴의 숙소에 무단 침입하거나, 투어 공연 때 멤버들이 머무는 호텔에 나타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해왔다. 이로 인해 세븐틴 멤버들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엄중 대응 예고, 건전한 팬 문화 형성 촉구


호시 인스타그램


플레디스 엔터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되는 블랙리스트 조치,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건전한 팬 문화의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사생'의 문제는 세븐틴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BTS의 뷔도 사생에게 스토킹을 당하는 등, K-팝 산업 전반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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