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가가 아냐 난 작가처럼 대본 못 써
그져 떠오르는 대로 그저
내 마음 가는 그대로
난 연출도 아냐 빛과 어둠 아름다움도 펼쳐 내지는 못해
난 꿈 속에서만 작품 만들지
나는 배우도 아냐 난 연기 할 줄 몰라
나 가식 없이 보고 싶어
있는 그대로 있는 티켓팅 이기기를 원하네
이런 나의 뮤덕질

나는 모촤 나는 지킬 나는 오유 나는 쓰릴미
나의 햄릿 나의 노담 나의 렌트 나의 영웅 공연 속에
나는 바나 나는 빌리 나는 미사공
난 라만차 난 사비타 잭과 스프링
나는 난 난 뮤덕

난 공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나는 비평가 아냐 아무 것도 모르지
웃고 떠들석한 그 곳에 난 항상 거기에 있지
예의는 알아 꽉 막혔단 말 듣더라도
관크 따위 정말 질색이야 싫어
난 특이한 관람 따윈 필요 없어
내 마음 터질 것 같아
나 자유와 영광 찾아 무엇을 관람하는지 알 수 없더라도 나
계속 보리 그 모든 공연
있는 그대로의 뮤덕질 날 사랑해줘

나는 몬테 나는 이블 나는 풍금 나는 어쌔씬
나의 씨왓 나의 캣츠 나의 빨래 나의 돈좡 공연 속에
나는 엘리 나는 나인 나는 건메탈
난 사춘기 난 위키드 삼과 컴퍼니
나는 난 난 뮤덕 하~
있는 그대로의 뮤덕질 날 사랑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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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깨알 같은 공연이 왜 이리 많누...
2횽... 찡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