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공연 예정인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사진=파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경북문화관광공사
"인생에 고민이 있을 때 신라에 가서 답을 구했다는 대목이 있어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도 있는데, 경주라는 지역을 스토리에 조화롭게 섞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죠" '더 쇼! 신라하다'에 대해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전한 말이다.
'더 쇼! 신라하다' 10월 공연 예정
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 현장/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한 '2023 신라문화기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에 선정된 '더 쇼! 신라하다'가 오는 10월 화려한 개막을 올린다.
19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경주뿐 아니라 지방에서 훌륭한 예술 작품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예술 분야가 가장 지역 균형 발전이 시급한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주요 출연진/사진=경북경북문화관광공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한국 댄스팀인 '홀스'의 리더 김처영이 자신보다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멤버들 때문에 팀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던 때 통일신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색다른 뮤지컬이다.
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구성의 드라마로 신라 시대의 전통적인 화려한 멋과 현대의 트렌디하며 힙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작품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처영 역할은 그룹 마이네임의 세용, 블락비의 유권이 맡았으며 신라 시대와 현대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밀본 법사는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과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연기할 예정이다.
더 쇼 신라하다 주요 출연진/사진=경북경북문화관광공사
댄스팀 '홀스'의 작곡을 맡고 있는 채린과 신라 시대 승만 공주 1인 2역을 연기하는 배우로는 뮤지컬 배우 박소현과 뮤지컬배우이자 가수 린지, 아이돌그룹 모모랜드 출신의 낸시가 캐스팅됐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동원, 린지, 낸시, 남경주, 마이네임 세용, 김성조 등이 참석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가졌으며 배우들이 총 네 장면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처영과 채린 역할을 맡은 배우 세용과 낸시가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시간을 주제로 만든 빠른 박자의 오프닝 군무를 선보였고 밀본 역할의 김동완과 남경주는 뮤지컬의 근본적인 주제를 담은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마음을 싣는 일'을 각각 불러 뭉클하게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성공 시키지 못하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책임이 크다고 얘기했다./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렇게 훌륭한 작품은 공연하는 데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책임이 매우 크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더 쇼! 신라하다'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게 된 낸시는 "첫 뮤지컬인 만큼 너무 설레고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전했고 출연하고 싶은 작품은 묻는 질문에 그는 "레미제라블을 항상 너무 좋아했는데 많이 성장하고 열심히 해서 출연하게 된다면 꿈만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올해 10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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