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카 제작 회사인 애스턴마틴이 F1 레드불 레이싱 팀과 협업하여 만든 하이퍼카, 발할라가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판매를 위한 것은 아니고, 단기간 전시를 위해 잠시 입고가 된 것이다. 상위 하이퍼카인 발키리에서 가져온 많은 기술을 채용하며 만든 하이퍼카 발할라는 이름부터 ‘발키리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어마 무시한 차의 성능과 가격,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슈퍼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하이퍼카 디자인의 아우라는 어느 정도일까. 오늘 오토포스트 국내 포착 플러스는 남차카페 회원이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애스턴마틴 발할라를 살펴보자.
c 박준영 편집장
1월 28일부터 전시
애스턴마틴 발할라
950마력짜리 하이퍼카
영동대로 부근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서울에서 1월 28일부터 발할라를 전시했다. 애스턴마틴 최초로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용한 자동차로, 500대 한정 생산되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시작 가격은 13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5억 원 정도인데 실제로 이 차를 구매하려면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F1 레드불 레이싱팀과 협업하여 개발한 차량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최신 기술이 듬뿍 담겨있다. 엔진과 모터에서 내뿜는 최대출력은 950마력이며, 최고 속도는 35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단 2.5초면 충분하다. 하이퍼카 다운 퍼포먼스다. 실물 느낌 역시 일반적인 슈퍼카들과는 다른 아우라를 뿜어낸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각종 첨단 기술의 집약체
이한 점은 리어 윙 역할을 하는 스포일러에 플렉스 포일 기술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주행 속도에 맞추어 리어 윙을 조절하는 기술인데, 비행 도중에 날개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미국 NASA의 광범위한 테스트까지 통과했다고 한다, 하이퍼카이기 때문에 이런 보여주기식의 기술 탑재도 중요하다.
발키리의 동생 뻘이기 때문에 동일한 카본 파이버 섀시를 채용했으며, 무게는 1.4톤을 넘어가지 않는다. 참고로 엔진은 메르세데스 AMG에서 개발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그대로 채용했다. 순수 엔진 출력은 750마력이다. 전기 모터가 약 200마력을 더해준다는 뜻이다.
“오너 될 사람이 부럽다”
네티즌들 반응은
실내는 레이스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단출하다. 고급스러운 알칸타라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 눈에 띄며, 무광 카본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주변부도 핵심 포인트다. 버터플라이 방식으로 오픈되는 도어는 발할라의 존재감을 더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할라 사진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전시 언제까지 하나요”,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끝내줬습니다”, “하이퍼카는 진짜 포스부터 다르다”, “저런 차 살 수 있는 재력가들이 부럽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참고로 전시해놓은 차는 엔진이 없는 프로토타입 모델카라고 한다. 정확한 전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주까지는 애스턴마틴 서울 전시장에 방문하면 차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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