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주력 프리미엄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페이스리프트의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외관 변경과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유지했으며, 사양을 보강한 기본 LT 트림을 추가해 4개의 트림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형 모델엔 8인치 컬러 계기판과 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꾸렸고, 트림에 따라 1~3백만 원의 가격 인상이 적용됐다. 트림 별 특징과 가격을 알아보자.
기본 LT와 프리미어 풍부한 안전·편의 사양
기본 LT 트림은 새롭게 적용된 듀얼 포트 그릴 위로 은색 크롬 바가 탑재됐다. 보타이 엠블럼은 노란색으로 칠해졌으며 윈도우 몰딩과 범퍼 등을 제외한 차체 전반에는 1가지 색상이 적용된다. 앞서 언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함께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각종 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중간 프리미어 트림은 17인치 알로이 휠과 LED 테일램프, 전면부 범퍼 가니쉬와 루프랙이 추가된다. 실내엔 풀오토 에어컨과 2열 열선시트,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이 추가되며 LT 트림에선 선택할 수 없는 파노라마 선루프(115만 원) 적용이 가능하다. 두 트림의 가격은 ▲LT 2,699만 원 ▲프리미어 2,799만 원이다.
화이트 투톤 적용한 액티브 개성 넘치는 익스테리어
상위 액티브·RS 트림은 다채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후면 보타이 엠블럼은 블랙 컬러가 칠해지고 18인치 전용 알로이 휠과 투톤 루프 익스테리어, 듀얼 머플러가 기본 제공된다. 액티브부터 살펴보면, 화이트 투톤 루프와 블랙 루프랙을 조합하여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프론트 그릴에도 크롬 포인트를 더했다.
색다른 범퍼 가니쉬를 추가한 액티브 트림은 실내에도 옐로우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전용 인테리어가 탑재된다. 천연가죽 시트와 로고 헤드레스트, 가죽 기어노브, 2열 센터 암레스트 등이 추가로 제공되며 액티브 트림의 가격은 352만 원 오른 3,099만 원이다.
블랙 강조한 RS 트림 D컷 스티어링 휠 탑재
RS 트림은 액티브와 달리 블랙 투톤 루프와 블랙 루프랙을 결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전면부에도 블랙 엠블럼을 품은 블랙 크롬 바, 블랙 하이그로시 그릴과 공격적인 범퍼 가니쉬를 탑재했다. 사이드미러까지 검정색으로 칠한 RS는 실내에도 특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RS에는 액티브와 달리 D컷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며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다.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과 운전석 전동 시트(조수석 수동), 1열 통풍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이 기본 제공되며 가격은 3,099만 원으로 액티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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