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차가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은 물론이며 새롭게 적용된 사양과 제원 일부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달 디자인 공개 당시에만 해도 외관 디자인에 혹평이 쏟아졌지만 동급 최초 사양이 소개된 이후 사뭇 다른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월드 프리미어 행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형 싼타페의 카탈로그가 유출돼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차가 아직 밝히지 않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일명 ‘깡통’으로 불리는 최하위 트림과 풀옵션 사양의 차이점, 각종 액세서리 옵션도 함께 드러났다.
18~21인치 휠 구성 블랙 잉크 휠은 2종
신형 싼타페는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휠만 7종류에 달하는데,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18인치부터 시작한다. 기존 모델의 옵션 구성을 고려하면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18인치가 기본이며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20인치 휠이 기본 적용되거나 디자인 플러스와 같은 옵션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21인치 휠이 기본 탑재될 전망이다. 해당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특화 패키지 ‘블랙 잉크’ 전용 21인치 휠도 확인된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연비를 고려해 2WD 사양에는 18인치 휠만 적용된다. 20인치 휠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 AWD 사양 전용이며 블랙잉크 전용 디자인 역시 별도 제공된다.
비주얼 나쁘지 않은 ‘깡통’ 캘리그래피 전용 사양은?
신형 싼타페는 최하위 트림의 비주얼에도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이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MFR 타입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나 ‘H’ 형상의 DRL과 적절히 어우러지며 프로젝션 타입 LED 램프와 외관상 격차가 크지 않아 보인다. 헤드램프보다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더욱 큰 차이를 만들 듯하다. 트림별 테일램프 디자인이 카탈로그에 없는 것으로 보아 테일램프는 트림에 관계없이 같은 부품이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선 충전 패드는 색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됐다. 싱글 무선 충전 패드가 기본이며 사양에 따라 듀얼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듯하다. 한편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역대 싼타페 최초 사양이 다수 적용된다. 6인승 사양에 한해 센터 디스플레이로 2열 시트 포지션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 틸트, 텔레스코픽 기능이 전동식으로 변경된다. 현대차가 강조한 디지털 센터 미러,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역시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제공된다.
다양한 액세서리 파츠 마련 16일부터 정식 판매 돌입
커스터마이징 사양인 H 제뉴인 액세서리와 N 퍼포먼스 파츠, 애프터마켓 파츠도 눈길을 끈다. 빌트인 공기청정기와 고정형 사이드 스텝, LED 테일게이트 램프 등이 단독 및 패키지 상품으로 제공된다. 7가지 기본 휠 외에도 알콘 모노 블록 브레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N 퍼포먼스 휠이 존재한다. 20인치 및 21인치 2종류이며 심플한 7 스포크 형상의 21인치 휠은 디자인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애프터마켓 상품으로는 차박, 캠핑을 비롯한 레저 활동에 최적인 상품이 마련된다. 루프에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크로스 바와 루프 플랫 바스켓은 물론 루프탑 텐트나 일체형 루프박스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액세서리 적용 시 C 필러의 히든 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6일 신형 싼타페의 가격 및 나머지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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