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데뷔한 콜벳 C8 스팅레이는 쉐보레 콜벳 최초의 미드쉽 엔진 구조를 지닌 스포츠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적인 앞 엔진 뒷바퀴굴림 구조에서 벗어난 첫 콜벳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데뷔 후 차량의 인기는 엄청났다. 오죽했으면 출시 당시 향후 2년간의 생산 수량까지 감당하기 벅찰 정도였다.
2023년 현재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는 쿠페와 컨버터블 중에 고를 수 있으며, 트림은 1LT, 2LT, 3LT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콜벳의 하드코어 버전에는 Z06과 ZR1이 있는데, ZR1이 더 고사양이다. Z06은 지난 2021년 데뷔한 바 있고 ZR1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테스트 중인 스파이샷이 포착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테스트 중인 콜벳 ZR1 독특한 모양의 스포일러
콜벳 동호회의 회원인 닉네임 imxz28은 며칠 전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중인 콜벳 ZR1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각각 유카 밸리와 샌디에이고에서 포착된 차량들은 각기 다른 모양의 리어 윙을 장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이 가는 포인트인 리어 윙은 스포일러의 높이가 높은 사양과 낮은 사양,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높이가 높은 사양의 경우 콜벳 Z06의 스포일러와 비슷한 모양을 갖췄다. 아직 어떤 스포일러의 디자인이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터보차저 엔진 적용 전면에는 새로운 덕트
미쉐린에서 공급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되었으며, 스포일러 외부와 엔진 양쪽에 더욱 많은 공기 흡입구를 갖추고 있다. 터보차저 엔진은 자연흡기 엔진보다 훨씬 고온이기 때문에 많은 냉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GM은 또한 통풍구를 볼 수 있는 전면에 마법을 부렸다. 페라리가 2018년 488 피스타에 도입한 S-덕트처럼 가변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있다. 전면의 통풍구를 통과하는 공기는 앞 차축쪽을 누르는 다운포스를 만든다.
Z06과 ZR1 차이점은 무엇인가
콜벳에는 Z06와 ZR1의 두 가지 하드코어 버전이 있는데, 콜벳의 이름 체계를 잘 알지 못한다면 Z06과 ZR1이 헷갈릴 수 있다. 한 세대 전인 스팅레이 C7 기준으로 두 버전은 차체와 변속기, 서스펜션 세팅까지 동일하나 결정적으로 엔진 세팅이 다르다.
두 버전 모두 6,200cc로 배기량이 같지만 슈퍼차저 시스템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차이는 결과적으로 완전히 다른 출력을 만들어낸다. Z06는 650마력인 반면 ZR1은 무려 755마력을 뽑아낸다. C8 Z06 콜벳의 출력은 670마력인데, 머슬카 매니아라면 곧 출시될 끝판왕 ZR1의 성능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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