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픽업트럭 차량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출시되거나 혹은 출시 예정인 소식만 전해져도 연이어 화제를 일으킨다. 그 때문에 기존 픽업트럭을 종류별로 제조해 오던 미국의 제조사들도 여러 종류의 픽업트럭을 출시하거나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미국 자동차 제조사 ‘쉐보레’가 기존의 픽업보다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 픽업트럭을 출시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며 그에 맞는 렌더링도 공개되었다. 해당 차량은 포드의 픽업트럭 ‘매버릭’의 경쟁모델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쉐보레 소형픽업 ‘몬타나’ 중남미에서만 조금씩 보여
기존의 쉐보레 소형 픽업트럭은 ‘몬타나’라는 모델이 존재했지만, 중남미 시장을 주 타겟으로 내놓은 차량이고, 당시엔 국내 픽업트럭의 인기도 지금과 같지 않은 때라 큰 임팩트 없이 지나갔다. 미국에서도 출시되지 않아 별다른 경쟁력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전해지는 소문과 일러스트 공개는 미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유사한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지 않을지 하는 기대감에 차게 한다. 몬타나의 전장은 4,720mm로 다른 픽업트럭에 비해 눈에 띄게 작지만 적재 공간은 874L로 실용성을 유지한 모델이다.
렌더링에선 몬타나 모습도 보여 포드 매버릭보다 작은 몬타나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의 컴팩트 픽업트럭의 렌더링은 포드의 매버릭과 경쟁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내다보고 있는데, 매버릭은 포드의 ‘포커스’ 차체를 기반으로, 전장 5,073mm는 풀사이즈 아메리칸 픽업트럭에 비해 컴팩트한 사이즈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적도 있는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를 기본으로 픽업트럭치고 훌륭한 연비도 자랑해 경제성까지 잡았다. 해당 포지션에서 많은 경쟁 차종이 없기 때문에 이번 쉐보레의 새로운 컴팩트 사이즈 픽업트럭 소문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국내 픽업트럭 수요 증가 컴팩트 픽업트럭 신호탄 쏠까
쉐보레가 진작 소형 컴팩트 픽업트럭을 시장에도 출시했다면? 일부는 포드의 독주를 막았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반면, 소형 픽업트럭은 미국 내에서는 활용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출시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의 픽업 산타크루즈가 이미 존재하지만 크게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반응은 다르다. 야외활동 인구의 증가로 SUV,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해외 출시되는 여러 종류의 SUV, 픽업트럭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모델이 출시된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두 가지 모델로 모두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국내의 네티즌들은 차량 사진을 보고 국내에도 출시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대부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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