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시장 못지 않게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중고차 시장. 이러한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금액대는 1천만 원대라고 한다. 신차 가격이 너무나 비싸진 요즘, 차량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에 이만한 가격대가 없기에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 업무용 차량, 세컨카 등으로 많이 판매된다고.
우리들 생각보다 1천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가지 수는 정말 많다. 그런 의미로 이번 시간에는 1천만 원대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용도별 중고차 추천 모델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과연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
첫 차를 찾는다면? 아반떼, K3, 투싼
첫 차를 찾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추천 모델은 3가지가 있다. 먼저 준중형 세단으로는 현대차 아반떼, 그리고 기아 K3가 있다. 아반떼는 AD 페이스리프트 모델, K3는 2세대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을 검색하면 원하는 모델을 골라서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천만 원 초반대는 옵션이 거의 없는 깡통 차이거나 렌터카 이력이 있거나 사고차 확률이 높기 때문에 1천만 원 중반 정도 매물을 살펴보자.
SUV로는 투싼을 추천한다. 그중 거의 끝물에 속하는 19년식 모델을 추천하며, 옵션도 꽤 괜찮게 구성된 매물들이 1천만 원 중후반에 올라와 있다. 다만 3세대 투싼은 디젤 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려 가솔린 모델 매물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패밀리카를 찾는다면? 준대형 세단 그랜저, K7
패밀리카를 찾는다면 현대차 그랜저, 기아 K7이 있다. 둘 다 준대형 세단이라 실내 공간도 넓고,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에는 비할 바가 못되지만 아직까지 고급차라는 인식은 어느 정도 남아 있다 보니 제조사에서도 하위 트림에 기본 옵션을 어느정도 넣는 편이라 상품성이 괜찮다.
그랜저 중에서는 IG 전기형 모델을, K7 중에서는 2세대 전기형 모델 중 18~19년식을 추천한다. 대체로 1천만 원 중후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발품을 팔다 보면 꽤 괜찮은 매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용 차량이라면? 현대차 스타렉스 추천
업무용 차량으로는 스타렉스가 가장 좋은 선택지다. 스타리아로 풀체인지 되면서 스타렉스의 중고 가격이 꽤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오죽하면 1천만 원대라는 가격대에선 소비자가 원하는 매물을 골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그만큼 매물이 정말 많은 편에 속한다.
거기다가 용도에 따라 승합 모델 및 밴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업무용이니 옵션도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카니발도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스타렉스 대비 중고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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