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공개 800마력의 PHEV 모델이라고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탑재
벤틀리가 컨티넨탈 GT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해당 차량은 벤틀리 브랜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했으며 벤틀리의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자동차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벤틀리는 최근 6리터 W12 엔진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터보 V8 엔진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힌지 일주일 만에 74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신형 컨티넨탈 GT 모델의 성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업그레이드된 4.0L V8 엔진에 단일 전기 모터를 결합해냈다
컨티넨탈 GT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4.0리터 V8 엔진과 기어 박스에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는 단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설정을 사용하는 벤틀리 최초의 모델이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771마력과 102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벤틀리 바투르에 장착된 W12 엔진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 시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모델인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3.6초를 발휘하므로, 이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추측된다.
약 80km의 전기 주행 거리 CO2 배출량이 50g/km 미만
신형 컨티넨탈 GT에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한 번 충전으로 약 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CO2 배출량을 50g/km 미만으로 줄였다고 한다. 벤틀리는 아직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동력 장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곧 출시될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등에 미루어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추론할 수 있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사륜구동으로 구동될 것이며, 트윈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벤틀리 특유의 역동적인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듀얼 밸브 댐퍼와 조정된 액티브 안티 롤 바, 수정된 토크 벡터링 및 4륜 조향 시스템 등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V8 및 W12 파워 트레인 대체 전 라인 하이브리드로 만든다고
컨티넨탈 GT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벤틀리가 기존에 사용했던 V8 및 W12 파워 트레인을 대체할 예정이며 컨티넨탈 GTC 카브리올레 모델과 플라잉 스퍼 세단도 올해 말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는 2026년까지 전 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데, 현재 라인업을 모두 전기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벤틀리의 대형 SUV 벤테이가는 2026년까지 순수 내연 기관 모델을 제공하지만, 그 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출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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