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브랜드는 다른 슈퍼카 업체들에 비해 친고객적인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본이 되는 모델 911을 앞세운 이들은 SUV 모델인 카이엔, 패스트백 세단 모델인 파나메라까지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슈퍼카 업계를 넘어 자동차 업계 전반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포르쉐. 그러나 최근 포르쉐 차량들에 변속 기어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파킹 상태에 놓였음에도 정차 상태를 유지 못하는 결함
지난 4월, 포르쉐는 박스터와 카이맨 모델에서 기어가 파킹 상태에 놓였음에도 불구, 정차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 두 건을 보고 받았다 전했다. 해당 사고는 차체 손상을 야기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르쉐는 변속 케이블과 클립이 손상됐거나 조립에 의한 불량이 있을 수 있다고 전하며, 재작업 과정에서 케이블 피복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에 의하면 두 차량 모두 PDK 기어를 탑재하기 위한 수리 및 튜닝이 진행된 바 있다.
PDK 변속기가 장착된 14대의 차량 리콜 진행
이번 보고를 통해 총 14대의 박스터와카이맨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리콜 차량은 2023년 7월 6일부터 2024년 3월 21일 사이에 제조된 모델로, 포르쉐는 두 스포츠카의 변속 케이블을 중점으로 두고 검사 및 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포르쉐는 6월 12일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이번 결함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 통지를 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은 PDK 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에만 영향을 미치며, 기존 스틱 시프트가 장착된 모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상 차량의 경우 무료로 변속 케이블 교체가 진행된다.
올해 벌써 두 번째 결함 2월에도 다른 결함 발생했어
포르쉐 브랜드가 갖는 기술력은 흔히 “외계인을 고문한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수준을 자랑한다. 그만큼 리콜이 흔하지는 않지만,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지난 2월 안전벨트 자동 잠금 후퇴 장치가 비활성화되어 리콜을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자동 잠금 장치의 비활성화로 어린이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2023년형 911 900여 대가 리콜된 것이다. 해당 결함은 자동 조립 검사에서 스프링 블레이드가 올바른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존재 여부만 확인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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