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폐차장을 폐허와 같이 취급하지만, 때로는 예기치 못하게 희귀한 클래식카 모델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폐차장에서 부식되어 간 희귀한 자동차들은 한때 영광을 누리던 자동차들이었겠지만, 지금은 낡은 모습으로 인적이 드문 곳에 방치되어 있었다.
특히 폐차장에서 발견되는 연식이 오래된 클래식카 중에서는 오늘날 아주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자동차들도 있다고 한다. 미국 폐차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 1900년대의 자동차를 살펴보도록 하자.
1960년형 링컨 프리미어 매우 높은 가격으로 판매
1960년형 링컨 프리미어는 최대 6명을 태울 수 있는 차량이었으며 2도어, 4도어 하드톱 사양과 4도어 세단 모델로 판매되었다. 경쟁사인 캐딜락, 임페리얼, 팩커드 사의 고급 승용차들보다 더 긴 4도어 세단을 판매하는 이점이 있었지만, 리무진 사양은 개발되지 않았다고 한다.
1960년형 링컨 프리미어는 7.0리터 MEL V8 엔진과 드라이브 3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었고, 1961년에 4세대 링컨 컨티넨탈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고 한다. 당시 매우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기 때문에 판매량은 4,200여 대에 그쳤기에 오늘날 찾아보기 매우 희귀한 모델이다.
포드 1942년형 슈퍼 디럭스 세계 대전으로 생산 중지
1942년형 포드의 슈퍼 디럭스는 당시 포드의 상징적이었던 일렉트릭 쉐이버 그릴을 디자인을 보여주었고, 금속으로 된 앞 유리 바이저를 장착하고 있었다. 벨트라인 스피어, 로커 트림, 미드 펜더 악센트 스피어 등이 크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날렵한 라인은 40년대 초반의 디자인 트렌드를 정의했다.
안타깝게도 해당 차량은 1942년 2월 10일부터 정부가 제2차 세계 대전을 대비하기 위해 민간 자동차 생산 중단을 명령하기 전까지 불과 4개월 동안만 생산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1942년형 슈퍼 디럭스는 당시 포드가 설립된 이래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한 모델이 되었다.
뷰익 1966년형 엘렉트라 2도어 컨버터블 바디 타입
엘렉트라는 1959년부터 1990년까지 6세대에 걸쳐 뷰익에서 제조, 판매 한 풀 사이즈 고급 자동차이다. 오래된 차고에 방치되어 있던 차량은 1966년형 엘렉트라 225로, 2도어 컨버터블 바디 타입을 갖추고 있었다.
도금된 사각형 그릴과 둥근 테일라이트, 전면의 기울어진 헤드라이트 등을 특징으로 했고, 뷰익의 다른 차량과 달랐던 새로운 스타일도 특징이었다. 또한, V8 엔진을 탑재하여 약 314마력의 출력과 59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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