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됐던 기아 소형 SUV 쏘울 상상도 통해 신형 모습 공개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적용된다
한때 기아를 대표했던 소형 SUV 쏘울이 해외에서도 단종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셀토스 인기에 밀리며 2021년 일찌감치 단종됐지만, 수출용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2008년 첫 출시 이후 17년 동안 나름 역사를 쌓아왔지만, 점차 수요가 줄어드는 모양새이다.
이후 기아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소형 전기 SUV EV3와 2025년 생산이 예정된 셀토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빈 자리를 메꿀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끝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커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전면부 블랙 패널 그릴이 측면부까지 이어지는 구성
이같은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풀체인지를 거친 4세대 쏘울이 가상 렌더링으로 등장해 화제이다. 프로토타입이나 개발 소식 등이 들려오지 않은 만큼 상상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적용하며 쏘울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서는 블랙 패널 그릴의 적용이 돋보인다. 측면부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블랙 컬러의 밴드를 통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기존에는 해당 자리에 수평으로 전폭을 따라 뻗은 헤드램프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 자리를 블랙 밴드로 대체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각지게 설계된 공기흡입구와 사선으로 떨어지는 LED 라인
하단 공기흡입구는 더 각진 형태로 변경을 거쳤다. 사각의 각진 레이아웃을 강조하고 있으며, 공기흡입구에 두꺼운 사각형의 가니시를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공기흡입구 안쪽으로는 격자무늬의 패턴이 적용되어 디자인 디테일을 더하고 있으며, 범퍼는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블랙 컬러의 밴드를 따라서 사선으로 떨어지는 LED 램프 라인도 전면부 특징으로 자리했다. 이는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쏘렌토와 카니발 등에 수직과 수평의 DRL 라인을 적용해 한층 더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박시한 기존 형태 유지해 매끄러운 측면부 구성했다
다만 이번 쏘울에서는 수직의 라인만 적용됐으며, 사선으로 꺾이는 디테일 추가해 기아의 다른 모델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측면에는 원형의 라인이 휠 아치를 따라 적용됐으며, 전면부에서 이어지는 블랙 컬러의 밴드 라인이 차체 라인을 따라 길게 뻗어 나간다.
차체 형태 자체는 기존 쏘울의 박시한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블랙 컬러의 몰딩이 적용된 측면 필러와 윈도우 글라스를 통해 매끄러운 형태를 구성하고 있다. 아쉽게도 후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단종된 쏘울의 생산 라인은 기아의 준중형 전기 SUV EV5의 생산 라인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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