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는 종종 사이버트럭의 강인한 성격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방탄 기능은 물론 모든 것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종말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
사람들이 독립 기관에서 증명한 적이 없는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도 그는 사이버트럭이 다른 차량보다 훨씬 더 나은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고 주장해 왔다. 물론 이는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로 테슬라가 다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생각된다.
테슬라의 상징 자율주행 사이버트럭에는 없다고
지난 월요일 아침, 미국 텍사스주 비치 시티 근처에서 사이버트럭 한 대가 제어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콘크리트 암거를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 후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에 탄 잔해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운전자는 사고 즉시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로 사망했는지, 충격으로 사망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며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이버트럭 충돌 사고 발생으로 논란이 된 것은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혹은 완전 자율 주행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은 이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 왜냐하면 다른 테슬라에 적용된 두 자율 조향 기능은 사이버트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적용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
사이버트럭이 가진 자율 주행에 가장 가까운 것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뿐이다. 테슬라는 두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지만 출시 후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사이버트럭에는 운전자 지원 기능이 전혀 없다. 일론 머스크는 FSD V12.5가 사이버트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출시하지도 않았다.
사고는 매일 발생하고, 정도에 따라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사고도 발생하기 때문에, 조사가 완료되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은 이르다. 다른 차량이 주행 중 콘크리트 암거에 똑같이 충돌했다고 하더라도 더 나았을 거라고 확신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자율 주행 적용됐다면 사고 예방 가능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비판을 받았던 오토파일럿 등의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면 운전자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차로 이탈 보조 시스템이라도 장착되었다면, 운전자에게 경고함과 동시에 도로를 이탈하는 것을 방지했을 것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충돌 사고 전, 운전자는 자율 주행이 된다고 생각하고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시켰을지도 모른다. 또, 어떤 종류의 기술적 오작동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경찰 수사관은 아직 충돌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추가로 4월, 테슬라는 가속 페달의 패드가 떨어져 페달을 방해할 위험이 있어 수만 대의 사이버트럭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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