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간 월드컵 3차 예선 축구 경기가 펼쳐졌었다. 해당 경기에서 화제에 오른 인물이 2명 있었는데 한 명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현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다른 한 명은 김민재 였다. 당시 그는 야유를 퍼붓는 관중들에게 자제해달라 요청을 했던 것이 항의 논란으로 불거진 것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나폴리 구단에 속해있는 시절 김민재의 차량이 사람들의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고 있다. 당시 공개된 김민재의 차량은 스마트의 ‘포투’로 190cm의 큰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경차 중에서도 아담한 2인승 차량을 타고 등장해 놀라움을 샀다.
스마트는 독일 다임러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로 컴팩트한 도심형 자동차를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제조사이다. 전통적으로 경차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라인업으로 유럽 외에는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누구보다 작은 몸집 오토바이 대용에 딱
포투(Fortwo)는 스마트 브랜드의 2인용 경형 승용차이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차량이지만 작은 몸집으로 유럽에서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거나 간단하게 주차할 때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짧다는 것이다. 휠베이스는 1,873mm로 국내 출시 차량 중 가장 작은 크기인 스파크의 2,385mm보다도 500mm가량 짧은 길이이다. 차체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속도가 붙으면 안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어 가급적 출퇴근이나 장 보는 용도 등 오토바이 대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동화되기 이전 스마트 포투는 최고 출력 71마력, 최대 토크 9.3kg.m이다. 포투는 2019년부터 전동화 모델 전환을 시작했으며, 전동화 모델의 경우 17.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 시 약 130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3,400만 원으로 작은 몸체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다. 심지어 3세대부터는 소형차로 분류되어 기존 모델의 경차 혜택도 받지 못하며 취·등록세 면제, 고속 도로 통행료 및 공영 주차장 할인과 같은 경차 혜택도 더 이상 누릴 수 없다. 벤츠 스마트 포투는 현재 3세대까지 나온 상황이며 후속 모델 없이 단종 절차를 맞이하여 더 이상 공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김민재 구단 이적 후 아우디 차량 제공 받아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구단으로 이적한 뒤 구단의 후원사인 아우디에서 제공 받은 더뉴 아우디 SQ8 E-트론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Q8 E-트론은 기존에는 E-트론 스포트백 S라고 불리던 모델로 새 이름을 부여받으며 디자인 요소와 성능이 더해졌다.
SQ8 E-트론은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99.24kg.m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배터리 성능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SQ8 E-트론의 배터리 용량은 114kWh로 1회 충전 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7km, 고속도로에서 310k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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