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그랑 콜레오스, 지난 6월 열린 2024 부산 모빌리티 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한 르노코리아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그랑 콜레오스는 독보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 SUV인 만큼 넉넉하고 안정적인 실내 공간, 뛰어난 성능과 사양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바로 매출에 영향을 줬다. 르노코리아는 10월 한 달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내수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340.7%나 기록한 6,395대를 팔았다고 전해진다. 수출까지 합한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16.8% 증가한 1만 2,456대에 달했다고 한다.
르노코리아 매출 상승 원인 그랑 콜레오스 5,385대 판매
물론 다른 여러 차량도 매출에 이익을 줬지만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그랑 콜레오스다. 그랑 콜레오스는 단일 모델로 5,385대나 판매되었다. 이는 내수 시장의 80%를 차지한 비율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증거다.
어느 차종이나 하이브리드는 인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5,296대나 판매된 반면, 기존 모델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172대가 판매됐다. 물론 그랑 콜레오스가 최근 출시 됐기 때문에 향후 판매량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렬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프리미엄 소재 대거 사용
그랑 콜레오스가 이토록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면 그랑 콜레오스의 전면부 프런트 그릴은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넣었다. 그래서 더욱 차에 강렬한 개성을 드러낸다.
차량 측면엔 독특한 벨트라인을 적용했으며 또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그리고 20인치 휠 등으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환경을 신경 쓴 르노코리아의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그랑 콜레오스의 모든 트림의 인테리어에는 나파 인조 가죽, 스웨이드, 알칸타라 등 세련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까지 탑재 최상의 연비 효율까지 똑똑한 차
더불어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까지 탑재한, 요즘 시대에 걸맞은 똑똑한 차량이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이다. 이걸 모든 트림에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은 2.0L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이다. 또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이다. 100kW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의 듀얼 모터 시스템이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분에, 도심 전체 주행거리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동급 대비 최상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했다. 2.0L 가솔린 터보 모델은 이미 89대나 판매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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