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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서울] DRX, 거함 프나틱 2대0 꺾고 PO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6 23:50:05
조회 351 추천 1 댓글 4

◆ 발로란츠 챔피언스 서울 A조 승자전
► 프나틱 0대2 DRX
1세트 프나틱 11 < 아비스 > 13 DRX
2세트 프나틱 6 < 로터스 > 13 DRX

DRX가 EMEA 1번 시드인 프나틱을 꺾고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버즈' 유병철은 2세트 17라운드서 혼자서 에이스 플레이를 펼쳤다.

DRX는 6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A조 승자전서 EMEA 1번 시드인 프나틱을 2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아비스'에서 열린 1세트서 제트, 오멘, 소바, 사이퍼, 케이/오를 조합한 DRX는 수비로 들어간 전반 라운드를 7대5로 마쳤다. 후반 권총 라운드를 내준 DRX는 14라운드서는 '플래시백' 조민혁의 사이퍼가 스파이크를 설치하다가 죽었고, 오히려 프나틱에게 스파이크 설치를 허용했다.

9대7로 앞선 DRX는 프나틱에게 연속 3라운드를 내줬다. 20라운드서 승리하며 다시 한번 원점으로 돌린 DRX는 12대11로 앞선 24라운드서 '버즈' 유병철의 제트가 2킬을 기록했고, 스파이크 설치까지 성공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로터스'에서 이어진 2세트서 공격으로 들어간 DRX는 오멘, 체임버, 바이퍼, 페이드, 레이즈를 골랐다. 전반 권총 라운드를 내준 DRX는 0대2로 뒤진 3라운드부터 연속 6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이후 프나틱 'Derke' 니키타 시르미테프의 레이즈에게 멀티 킬을 허용하며 6대5로 추격을 허용한 DRX는 12라운드서 스파이크 설치를 성공시키며 한숨 돌렸다.

전반을 7대5로 끝낸 DRX는 후반 10대6 상황인 17라운드 '버즈' 유병철의 레이즈가 혼자서 상대 5명을 제거했다. 18라운드서는 '마코' 김명관의 오멘이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줬다. 결국 DRX는 19라운드마저 승리를 거두며 2대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패한 프나틱은 최종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크루 e스포츠의 승자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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