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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학 동참 압박' 연대 의대생들 내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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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사의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이 지난 3월18일 오후 연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연세 의대 임시 전체 교수 회의가 열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과대학으로 들어서고 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024.03.18.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을 내사 중이다.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연세대 학내 게시판 등에는 최근 개강을 앞두고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도 학교로 복귀한 연세대 의대생 50여명의 실명 등이 담긴 명단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한양대 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도 휴학 강요가 이뤄졌다는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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