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로...증거인멸 우려 쟁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7 15:38:41
조회 59 추천 0 댓글 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표가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자금 살포 과정에 송 전대표가 관여했는지 여부와, 증거 인멸 우려가 인정되는지에 따라 구속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돈봉투 살포 등 혐의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와 8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및 4000만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송 전 대표 보좌관 박용수씨와 공모해 두 차례에 걸쳐 현직 국회의원에게 나눠줄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을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적용했다. 전당대회에서 살포할 돈봉투를 마련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관여했다는 것이 검찰 입장이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외곽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증설 관련 인허가 문제를 국회를 통해 해결해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도 받는다. 검찰은 먹사연으로 불법 후원금이 들어오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거나 보고를 받았고 그 후원금이 송 전 대표 개인의 정치활동을 위해 사용됐다고 보고 있다.

송영길 "불법 후원금 없다"
법조계에서는 '증거인멸 우려'가 소명되는지를 두고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봤다. 앞서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이 제기된 이후 검찰에 두차례 자진 출석하는 등 도주의 우려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반면, 프랑스에서 귀국할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새 휴대전화로 바꾼 점 등은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해왔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돈 봉투를 받았다고 하는) 이성만 의원은 저에게 300만원 후원글음 냈다. 오히려 선거하라고 돈 갖다 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먹사연 후원금과 관련해서도 "먹사연 비용 중 제개 개인적으로 가져간 것은 한푹도 없다"면서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적이 없고, 그러한 정황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최민수 아내 폭탄 발언 "남편과 관계 가졌던 女들과..."▶ 청주 노래방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김지민, 뜻밖의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스킨십할 때..." 아내 하소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892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18도…동장군 27일까지 맹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9 0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로...증거인멸 우려 쟁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9 0
7890 "납품 중단하겠다" 압박 못이겨 합의, 대법 "합의 취소 가능"[서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9 0
7889 "지난 겨울보다 환자 더 많아" 독감 유행에 소아과는 '오픈런',약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3 0
7888 차량만 이용한 원생 등록해 보조금 받은 어린이집…법원 "반환해야"[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4 0
7887 '50억 클럽' 곽상도 2심 시작, '마약 투약' 전우원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52 0
7886 "모텔 데려다 준 것"... 만취 여대생 준강간 혐의 택시기사 구속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68 0
7885 <부고> 김희용씨(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 0
7884 지하철 CCTV 사각지대 노린 50대 부축빼기범 구속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31 6
7883 "무혐의 밝히는 것도 경찰 의무", 지드래곤 증거 없어 진땀 빼는 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28 0
7882 한국이 마약 거점?...서울서 동남아로 마약 유통한 싱가포르 조직 적 [3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5016 20
7881 '中에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37 0
7880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6 0
7879 조희대 취임 후 첫 법원장 회의...'재판지연' 해결 위해 머리 맞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5 0
7878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폭발에 크레인 붕괴...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9 0
7877 ‘강남 납치‧살인’ 피고인들 항소심서 ‘양형부당’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0 0
7876 한동훈, '군복무 중 사망' 故홍정기 일병 모친 면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8 0
7875 '막대기 살인' 국가배상 요구한 유족 "구조의무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0 0
7874 대마·필로폰 등 마약 혐의…'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95 0
7873 국민대 주차장 창문 승용차가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7 0
7872 檢,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한 前 삼성 간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25 0
7871 경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0 0
7870 수강료 6800만원 편취 후 폐업…필라테스 학원 대표 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9 0
7869 법원, 'TBS 지원 중단' 서울시 조례 무효 소송 각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9 0
7868 '고용지원금 부정수급' 로앤굿 대표 2심도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7 0
7867 조희대 사법부 첫 전국법원장회의..."법원장 신속재판 솔선수범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3 0
7866 '지퍼 열고 식당 주인 성추행' 혐의 60대 남성...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7 0
7865 檢,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4 0
7864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사건 중앙지검 형사부로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4 0
7863 '비자발급 부정청탁' 정재남 전 몽골대사, 1심 벌금 6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1 0
7862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로 5명 부상…한때 무정차 통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904 4
7861 '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벌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9 0
7860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62 0
7859 예비군 훈련 결석에 불이익 준 대학 강사 '무혐의'..."처벌규정 없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32 3
7858 '스포츠센터 막대기 살인사건' 국가배상청구 첫 변론기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43 0
7857 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교수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9 0
7856 SAT 시험지 유출 후 11억원 챙긴 영어 강사, 최종 형량은[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55 0
7855 성범죄자도 키즈카페 일할 수 있다?..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각지대 우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21 1
7854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임정혁 前고검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07 0
7853 '피해자 15초 내려다본 뺑소니 운전자'...검찰 징역 3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21 0
7852 인천 연수경찰서 수사1팀, 최우수 경제수사팀 선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97 0
7851 조민 오피스텔 찾아간 기자·PD…항소심서도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6 0
7850 한동훈 장관 "정교한 이민정책 선택 아닌 필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9 1
7849 "CCTV 있으면 뭐하나", 촉법소년 '타깃' 된 무인점포, 업주들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01 1
7848 검찰 "송영길 전 대표 자금 수수과정 직간접적 보고받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2 0
7847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대면 예배 강행 전광훈 목사...벌금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9 0
7846 서이초 수사내용 비공개 결정…유족 측 "이의신청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9 0
7845 검찰, '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사태' 장하원 대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3 0
7844 위기 맞은 공수처...처장 선발 서둘러야 [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4 0
7843 검찰, 한밤중 여성만 노린 '묻지마' 흉기 강도범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9 0
뉴스 “약혼 파기 귀책 사유, 송승헌·조여정 쌍방”…‘굿파트너’ 작가, ‘히든페이스’ 감상 디시트렌드 11.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