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박재형 기자] 18일, 스팀에 출시된 신작 ‘노바디 원츠 투 다이(Nobody Wants to Die)’가 화제다.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미래적 배경, 누아르 장르가 더해진 것에 관심을 받아 판매 성적과 유저 평가 모두 호평이다.
폴란드 인디 개발사 크리티컬 히트 게임즈(Critical Hit Games)의 데뷔작 노바디 원츠 투 다이는 2329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다. 이곳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의식을 기억 은행에 저장할 수 있고, 신체 또한 교체하면서 영생을 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도시의 지배층을 노리는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주인공 제임스 카라 형사는 서장에게 비공식으로 사건을 맡는다.
발전된 만큼 수사 기술 또한 미래적인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범죄 현장을 수사할 때 당시의 기록을 불러와 시간을 조작하거나, 확인되는 흔적을 통해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며 유추할 수도 있다. 또한 주인공을 보조하는 사라 카이 경찰관의 도움을 받으며 살인범을 쫓는 동안 도시 지배층이 숨긴 진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노바디 원츠 투 다이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143명 참여, 86%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사이버펑크 배경의 도시를 포함한 전반적인 그래픽과 이를 받쳐주는 사운드, 음성, 디스토피아 감성 등이 어우러진 점을 호평하고 있다. 다만 최신 엔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출과 그래픽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에게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그 외에는 노 맨즈 스카이가 그래픽 향상과 행성 다양성 등을 포함한 5.0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60% 할인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이어 EA 스포츠 FC 25 또한 발표와 함께 10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14만 3,166명으로 GTA 5에 밀려 10위로 내려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또한 8만 3,069명으로 전일 대비 약 2만 명 정도 감소해 발더스 게이트 3에게 자리를 내줘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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