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플레이스테이션 5는 게임과 음악의 경험을 통합한 최초의 콘솔 게임기가 됐다. 플레이스테이션 5 사용자 중에 애플 뮤직을 구독 중이라면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애플 뮤직에 있는 9000만개 이상의 곡과 뮤직 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애플 라디오를 통해 오늘의 히트곡, 구독자의 음악 취향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애플 뮤직을 사용하려면 미디어 영역에서 애플 뮤직을 다운로드 하고 계정을 연동시키면 된다. 게임 실행 도중에는 컨트롤러의 PS 버튼을 누른 후 컨트롤 센터를 열어 음악 기능 카드를 선택하면 애플 뮤직이 실행된다. 이를 통해 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하거나 보관함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애플 뮤직의 연동은 단순히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애플 뮤직의 음원을 재생하고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향후 게임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등을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은 애플 뮤직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애플 뮤직의 연계가 발표되자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좋은 반응이다. "GTA 라디오에 연동되면 좋을 것 같다", "그란투리스모 했는데 내가 원하는 음악 틀어놓고 게임 가능하다", "차 타고 다닐 때 좋아하는 음악 틀면서 운전하는 것처럼 레이싱 게임에 아주 좋을 것 같다" 같은 반응이다.

이처럼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애플 뮤직을 지원함에 따라 게임과 음악의 만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월드 게임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플레이어의 성향에 맞는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플레이스테이션 5와 애플 뮤직의 만남은 게임 업계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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