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인 다다소프트(대표 강상진)가 21일 출시한 '여신위기'라는 모바일 게임의 구글플레이 소개 문구다.
옷을 찢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퇴폐적인 장면이 연상되는 선정적 문구가 들어 있는 것은 이 게임이 18세 이용가로 출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12세 이용가 '여신위기'의 게임 설명에도 고스란히 들어 있다. 게임이 12세이용가와 18세이용가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기 때문.
이 게임은 여신위기'는 여신 캐릭터 수집과 육성, 교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용자는 콘텐츠마다 자신이 소유한 캐릭터 중 5명을 전략적으로 선별하여 나만의 강력한 덱을 완성시킬 수 있으며, 전투 시 수동으로 캐릭터의 합동 공격을 발동시킬 수 있다.
여기서 터치를 해서 호감도를 높이면 전투력이 올라가는 것은 미소녀게임의 일반적인 형태 중의 하나지만 '찢을수록, 만질수록'이라는 표현은 12세 이용가 게임을 설명하는 단어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다다소프트는 2011년 NHN 한게임과, CJ E&M 넷마블에서 10년 넘게 게임을 개발하고, 사업을 했던 사람들 15명이 모여 창업한 게임개발 스튜디오다. 이 회사는 2015년 파티게임즈에 227억 원에 인수됐다.
2013년부터 글로벌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했다. 올해 출시한 '여신위기'는 예약자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
다다소프트 게임사업실 장재관 실장은 "여신위기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으로 만나 보실 수 있게 됐다"라며, "많은 여러분의 기대감과 함께 여기까지 온 여신위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오랫동안 게임성과 여신(캐릭터)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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