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 2022 코스프레 어워드 1위는 란하(Lanha)가 차지했다. 그녀는 그간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문화축제로,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은 지스타 2022 마지막 날인 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현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코스프레 어워드 /트위치
국내 유일의 게임 관련 코스튬 행사인 '지스타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는 매년 수준 높은 참가작들로 지스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개그맨 서태훈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위메이드 게임 홍보모델 등 4명의 코스어의 연기로 문을 열었다. 이들이 등장하자 "무슨 게임이냐, 외국인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사위원 중에는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와 도레미가 자리했고,복면가왕의 디자이너 황재근 등이 자리했다.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지스타조직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지스타조직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트위치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트위치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드 /트위치
이번 행사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고, 본선 진출 및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600여 만 원과 부상이 제공됐고, 1등에게는 200만원이 지급됐다.
1등은 란하가 차지했다. 그녀는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의 안두인 캐릭터로 분장, 연기를 펼쳤다.
2019년과 2022년 란하 /@lanha01
2019년과 2022년 란하 /@lanha01
그녀는 1위 수상 소감으로 "2019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회에서 굴단이라는 코스프레를 했다. 이후로 뭘 보여줘야 한다. 그보다 더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항상 시달려 왔다. 이렇게 노력한 것을 인정받게 되서 (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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