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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비평에 자기 색깔 찾아가는 '두 K-FPS 도전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5 17:53:41
조회 159 추천 0 댓글 0
현재 슈팅게임 시장에는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 걸출한 작품들이 존재한다. 위 게임들은 자신들만의 특색을 잘 살려내어 자신들만의 팬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슈팅 장르의 게임들은 시점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낼 때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최근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춘 게임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슷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슈퍼피플'과 '베일드 엑스퍼트'를 들 수 있다. 두 게임은 첫 테스트 기간도 비슷해, 당시 국내의 많은 FPS 팬들과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두 게임은 첫 테스트 시기가 비슷해 동기라고도 볼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슈퍼피플'은 첫 테스트 당시 제작 시스템과 특수 능력을 사용한 교전이 특징이었다. 그렇기에 '배틀그라운드'나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이 주로 게임을 체험해보러 왔다. 게임 내 특수능력이 신선했기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평을 받았다. 텔레포트, 전술 핵,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 등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많았기에, 어려운 각을 풀어나가는 재미에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좋은 평가를 남겼다.

하지만 클래스 마다 다른 전용 무기와 생각보다 많은 파밍요소가 FPS 팬 층은 물론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피로함으로 다가와, 이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의견이 갈렸었다. "슈퍼피플만의 매력이다"는 긍정적 의견과 "이건 그냥 피곤하게 만든 것이다.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그러나 과금 정책과 최적화 문제 등 기타 논란들이 불거지며 많은 이용자들이 돌아섰고 스팀 평가 '복합적'을 받게 되었다.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돌파할 수도 있지만 / 게임와이 촬영


이렇게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당할수도 있다 / 게임와이 촬영


그렇기에 이러한 단점을 고치기 위해 개발사인 원더피플은 1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기존의 슈퍼피플을 '슈퍼피플 2.0'으로 업데이트했다. 최적화를 시작으로, 파밍 간소화, 특화 총기 삭제, 장비 제작 삭제 등 기존의 문제점을 고쳐, 새로운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아직까지도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긍정적인 의견이 기존보다 조금 더 늘어났다.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수정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첫 테스트 당시 '프로젝트 D'라는 이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TPS 장르이며 '카운터스트라이크', '발로란트'와 비슷한 면이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테스트 초기부터 디스코드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게임사 측에서 이용자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활성화를 시킨 것이다. 그래서 테스트 이용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파티원을 찾거나, 다인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준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7판 4선승의 공, 수 전환 방식의 조금은 클래식하다고 느껴지는 슈팅게임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과 판마다 획득한 크레딧을 통해 팀마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상대의 아이템을 뺏어 사용할 수 있고, 크레딧으로 장비 부착물 및 보조 옵션들이 강화되기에 팀마다 크레딧 사용 계획과 맵 마다의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


공식 맵 공략 영상에서도 특정 자리를 사용하는 전략을 언급한다 / 공식 유튜브 갈무리


초기 테스트 당시의 결과창, 다양한 스탯을 볼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이처럼 클래식 슈팅게임의 재미 때문에 테스트 당시 타 게임들에 비해 큰 혹평이 적었다. 그렇다고 문제점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다인큐 문제, 요원 밸런스 차이, 특정 총기 고착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렇기에 수정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문제는 최대한 빠르게 고쳐나갔고,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였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FPS 게임을 주로 하는 스트리머들과 경기를 가진적도 있는데 놀라울 정도의 실력과 게임 이해도를 보여주며 많은 테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아직 출시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출시하기 위해 현재도 담금질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파티, 테스트 데이터 등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개발자들이 스트리머팀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 출처 : 빅헤드 유튜브 갈무리


이처럼 국내에서도 슈팅 게임 시장의 문들 두드리고 있다. 타 게임들처럼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으면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슈팅 장르에서 그렇게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 그 대신 FPS 장르의 팬층이 확실해 테스트를 하게되면 적극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주고 피드백도 확실히 해준다. 그렇기에 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성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보여줘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경쟁작들이 쟁쟁한 장르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에 맞춰 이용자들의 시선도 높아졌다. 타 게임들과 비교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자신만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 어려운 장르의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비판과 호평이 교차할 것이다.

많은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는 뜻이다. 힘든 길일 될 것이다. 그렇기에 도전하며, 변화해가는 '베일드 엑스퍼트'와 '슈퍼피플 2.0'의 추후 모습이 기대된다.



▶ [리뷰] '진짜 슈퍼솔져가 왔다'...능력자 배틀물이 된 '슈퍼피플 2.0' 체험기▶ [인터뷰] 환골탈태 선언한 '슈퍼피플' 총괄 PD 허민▶ '슈퍼피플2.0' 환골탈태 키워드는 '캐주얼화化ㆍ스피드↑ㆍ 장벽 완화↓▶ "모든 건물이 부서지고 변한다" '베일드 엑스퍼트' e 스포츠 시스템도 보완!▶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테스트 전 마지막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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