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업데이트 예정인 제2부는 지구와 달을 떠나 새로운 별 화성에서 시작되며, 게임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액션 콘텐츠 시스템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호요버스는 지난 23일 '제2부 스페셜 발표 영상'을 통해 액션 RPG '붕괴3rd' 제2부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게임처럼 느껴진다. 아직도 오리지널 트리오가 그립다. 특히 당신, 키아나."라고 하자 여기에는 176개의 답글이 달렸다.
붕괴3rd 2부에 대해 설명하는 호요버스 대표
한편 100만 회를 넘긴 이 영상의 조회수도 대단하지만 하나의 댓글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것도 이례적이다. 여기에는 "이것이 새로운 게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정당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이것이 붕괴3rd의 영혼을 잃을까 두렵다.", "그들이 키아나(Kiana)에서 멀어져서 정말 기쁘다. 더 이상 키아나는 없다", "이건 완전히 새로운 게임처럼 보인다. 이제 붕괴 3rd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전혀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울러 "그냥 트레일러 아닌가? 스타일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은데", "키아나가 이야기에 등장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주인공은 아니다. 그녀는 여신이라는 뜻이다. 키아나와 세 사람이 많이 그리워지겠지만, 모든 이야기는 끝나야 하고, 우리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느낌으로 나아가자" 등의 반응도 나왔다.
붕괴3rd 2부 /호요버스
붕괴3rd 2부 /호요버스
붕괴3rd 2부 /호요버스
이용자들의 예상대로 2부에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붕괴'라 불리는 미지의 에너지가 세계를 침식하면서 시작된 제1부에 이어 화성에서 펼쳐질 제2부에서는 개성 넘치는 새로운 주인공과 NPC가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드림시커'라 불리는 지원 캐릭터가 되어 화성의 거주지와 활기찬 상업 지역을 모험하고, 신비로운 자연 경관과 역사가 존재하는 화성에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이와 함께 제2부에서는 보다 입체적인 전투와 점프 기능이 추가되며, 새로운 도전 콘텐츠와 전략적인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전투 시스템 '별의 고리'는 사용 시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폭발적인 스킬을 발동한다. 아울러 몬스터 생태와 전투 메커니즘도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높은 난이도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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