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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런 뻔한 결말이 나을지경 ㅅㅂ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46) 2022.05.30 14:59:44
조회 137 추천 3 댓글 0

태훈 식당에 모인 삼남매와 태훈
"야 니 남편될사람은 왤케 늦는대냐"
"조금 늦을지도 모른다고 했어 기다려봐"
그러면서 진짜 왤케늦지라는 속마음으로 눈이오는 창밖을 바라보는 미정

가로등 하나있는 어두운 골목길
삼식이한테 옆구리 칼빵맞고있는 구씨
"이 xx새기야 너 형님 장례식장때 분명히 웃었지? 웃은거 맞지?"

다시 태훈식당으로 화면구도
"야야 먼저 우리끼리 한잔하자 먹고있으면 알아서 오겠지"
애써 어색한 미소지으며 건배하는 미정

구씨 피흘리며 누워있고 미정이와 행복한 결혼생활 상상
한손에는 미정이 선물 꽉쥐고있음

그동안 나의 좆방일지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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