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깊은 심경을 토로했다. 그녀는 지난 2일 "많이 지쳤다"라는 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최병길 PD와의 관계, 논란 속에서 헤어지다
서유리
이어진 글에서 서유리는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글을 남겨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서유리는 최 PD 관련 폭로를 이어가며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현했다. 그녀는 최 PD가 자신에게 돈을 빌려 갔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PD는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하우스메이트"였다는 서유리의 충격 발언
채널A
서유리는 최 PD와의 결혼 생활을 "하우스메이트"였다고 표현하며, 그 이유를 드러냈다. 그녀는 "(최 PD가)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지라고 하더라"라고 지적했으며, 이와 관련해 최 PD는 OSEN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이러한 발언은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결혼 생활의 복잡한 내막을 보여주는 예로 주목받고 있다.
서유리는 자신의 글을 통해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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