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IT신상공개] 입맛대로 고르는 저음, 소니 얼트 파워 사운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7:57:11
조회 544 추천 1 댓글 0
[IT동아 한만혁 기자] 소니코리아가 저음에 특화한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ULT POWER SOUND)’를 발표했다. 기존 XB(Extra Bass) 시리즈의 뒤를 잇는 라인업으로, 한층 강하고 선명한 저음을 구현한다. 게다가 저음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얼트(ULT)’ 모드도 추가했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얼트 웨어(ULT WEAR)’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얼트 필드 1(ULT FIELD 1)’이다.


소니가 저음 특화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를 발표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저음에 특화한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


한 때 저음 강조형 이어폰, 헤드폰이 인기를 끌던 시기가 있었다. 비트가 강한 힙합 음악이 유행하면서 해당 음악의 특색을 한층 부각하는 저음형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제조사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아예 저음형 제품만 내놓는 브랜드도 나왔다. 당시 소니도 저음을 강조한 XB 시리즈를 선보였다. XB 시리즈는 선명한 중고음역을 유지하면서 강한 저음과 넓은 공간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비트가 강한 힙합 음악의 유행이 지나고, 음질도 저음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해지면서 저음형 제품의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저음형 제품만 내놓는 브랜드도 음색을 바꾸거나 자취를 감췄다.

소니가 최근 강한 저음을 자랑하는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를 발표했다. 얼트 파워 사운드는 한동안 뜸했던 XB 시리즈의 뒤를 잇는 저음 강조형 라인업이다. 여전히 저음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참고로 얼트는 ‘얼티미트(Ultimate)’의 줄임말로, 궁극의 베이스 사운드로 충만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얼트 버튼을 통해 저음을 조절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소니코리아가 얼트 파워 사운드 시리즈로 처음 선보인 제품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얼트 웨어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얼트 필드 1이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XB 시리즈보다 한층 더 강화된 저음을 자랑한다.

저음 양도 조절할 수 있다. XB 시리즈는 저음 양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얼트 파워 사운드 제품은 얼트 버튼을 이용해 저음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다. 영화나 음악, 게임 등 콘텐츠나 주변 환경, 기분, 스트레스 정도에 맞춰 저음을 조절하면 된다.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음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소니코리아는 얼트 파워 사운드 브랜드 앰배서더로 엠넷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에서 활약한 댄서 리정을 발탁했다. 강한 저음의 얼트 파워 사운드가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댄서 리정의 이미지와 부합해 선정했다는 것이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소니코리아는 얼트 웨어를 착용하고 강렬한 안무를 펼치는 리정의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댄서 리정을 선정했다 / 출처=소니코리아


강한 저음에 노이즈 캔슬링까지 더했다, 얼트 웨어


얼트 웨어는 얼트 파워 사운드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버 유닛을 적용했다. 40mm 드라이버가 강한 저음부터 탄탄한 중고음역 사운드를 구현한다.

얼트 모드는 3단계로, 왼쪽에 있는 얼트 버튼을 통해 전환할 수 있다. 얼트0은 적당한 저음으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제공한다. 기존 소니 헤드폰과 유사한 사운드다. 얼트1은 저음을 기존 저음형 제품 수준으로 높인다. 기존에 작게 들리던 저음이 좀 더 선명해지고, 밋밋하던 음악도 입체감 있게 바뀐다. 얼트2는 저음을 한층 강화한다. 마치 공연장에서 스피커 앞에 있는 것 같은 저음을 경험할 수 있다. 강한 저음 덕에 음악이 한층 생동감 있고, 공간감이나 몰입감도 향상된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소니 얼트 웨어 / 출처=소니코리아



저음이 강해진다고 해서 중고음이 묻히는 것은 아니다. 단단하고 선명한 중고음을 유지하기 때문에 뭉개지거나 묻히지 않는다. 마치 각 음역을 재생하는 스피커가 따로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묵직한 저음과 탄탄한 중고음역이 어우러져 음악을 듣는 재미가 더해진다.

얼트 웨어는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한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통해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덕분에 1000X 시리즈에 버금 가는 소음 차단 효과를 낸다. 시끄러운 카페나 번화가에서도 오롯이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바람 소리를 차단하는 메시 구조 마이크를 적용해 통화 품질도 높였다.

배터리 수명은 노이즈 캔슬링을 켰을 때 최대 30시간, 끄면 최대 50시간이다. 3분 충전으로 90분 동안 사용하는 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걱정은 덜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충전을 깜빡한 경우 기본 제공하는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얼트 웨어는 얼트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 출처=IT동아



기존 소니 헤드폰에서 제공하던 편의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 포인트, 별도 조작 없이 음악을 멈추고 재생하는 착용 감지 센서, 헤드폰을 감싸면 주변 소리를 들려주는 퀵어텐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터치와 스와이프 등 제스처로 재생, 정지, 볼륨 조절, 트랙 이동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패드는 오른쪽에만 달려 있다.

얼트 웨어는 255g 무게로 가벼운 편이며, 헤드폰 유닛 회전, 접이식 헤드밴드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기본 제공하는 하드 케이스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출시가 기준 25만 9000원이다.

실내외 어디서든 강한 저음, 얼트 필드 1


얼트 필드 1은 실내외 어디서든 강한 저음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본체에 있는 얼트 버튼을 누르면 강한 저음이 나오는 얼트 모드를 실행하고 다시 한 번 누르면 균형 잡힌 기본 사운드를 재생한다.

내부에는 83x42mm 크기 우퍼와 16mm 트위터를 넣었다. 고중저음의 확실한 분리를 위함이다. 묵직한 저음과 웅장한 중저음, 깨끗한 고음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음향 확산 프로세서도 적용했다. 실내에서는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 야외에서는 넓게 퍼져 나가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얼트 필드 1 / 출처=소니코리아



휴대성도 높였다. 650g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만든 사각기둥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높이고, 매시 구조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한 손으로 들어도 떨어트릴 염려가 없다. 어디든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다용도 스트랩도 달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2시간으로 야외에서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충격 방지, 얼트 필드 1 두 대를 연결해 한층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는 스테레오 페어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오렌지로 나왔으며 가격은 출시가 기준 14만 9000원이다.

글 /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IT신상공개] 지연시간 줄인 연주용 무선 헤드폰, 야마하 YH-WL500▶ [IT신상공개] 악기·AV 기기 기술 집약, 야마하 하이파이 앰프·스피커▶ [IT신상공개] 거리 맞춰 온도 조절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856 두루·무의 “모두의1층이니셔티브로 장애 인식·접근성 개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7 0
3855 [자동차와 法] 음주운전 시 위드마크 공식 적용의 문제점에 대하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31 0
3854 [신차공개] 기아 'EV3'·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론칭 예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63 0
3853 [뉴스줌인] 내연기관차 이어 전기차 찍은 LG전자 웹OS, 다음 목표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32 0
3852 글로벌 가상자산 정책 동향 ‘제도 틀 안에서 규제 공백 보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43 0
3851 샥즈, 오픈스윔 프로·오픈핏 에어 출시···오픈형 이어폰 1위 입지 굳힌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93 0
3850 서울과기대의 제조창업 지원, '밀도있는 심화 과정'으로 민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58 0
3849 아직도 안 찾고 쌓이는 숨은 보험금, 이 기회에 찾아볼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101 0
3848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016 0
3847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14 0
3846 [자동차 디자人] 英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 디자이너 ‘토비 이큐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55 0
3845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수익 상승, 원화·코인 마켓 격차 뚜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1 0
3844 [농업이 IT(잇)다] 전통주로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나루 되겠다,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9 1
3843 [IT하는법] 잘 사용하지 않는 MS 원드라이브, 사용 해제하는 방법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822 1
3842 ‘천비디아’ 달성한 엔비디아, 독주할까? 반도체주와 함께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23 0
3841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증권거래법 요건 충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45 0
3840 벤처 투자 80%가 수도권 편중··· '투자 해결사'로 나선 부산창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36 0
3839 국내 통신3사 모두 "이제 우리는 AI 기업"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331 1
3838 [IT애정남] 갤럭시 '생성형 편집', 어떻게 해야 잘 될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29 0
3837 즉석 카메라로 이런 ‘손맛’이? ‘인스탁스 미니 99’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3 0
3836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알아야 할 정보 공유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29 0
3835 [IT애정남] 해외 구매폰에 국내 유심 쓰는데 음성 통화 안되면?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83 3
3834 퀄컴, 코파일럿+ PC 등장에 'AI 허브 및 개발 도구'로 지원 사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8 0
3833 네카오, 글로벌 공략 갈 길 바쁜데…일단 멈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9 0
3832 2025년 상반기 탄생할 주식 대체거래소(ATS), 이렇게 달라진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46 0
3831 AMD, 에픽·MI300X 투트랙으로 AI 산업 주도권 확보 나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7 0
3830 '직장인 3명 중 1명, 데이터 도출 어려워'··· AI 기반 자동화가 해답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74 0
3829 산행 보조부터 산불 진화까지...'입는 로봇' 활용처 확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194 1
3828 대거 출시 예고한 Arm CPU 기반 윈도우 PC, 뭐가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02 0
3827 비트코인 피자데이, 업비트·빗썸 “피자 2024판 쏜다”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306 4
3826 [생성 AI 길라잡이] 음성과 이미지만 있으면 영상을 만든다 ‘런웨이ML’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265 0
3825 가속 페달 밟은 검색광고 시장 경쟁, 보라웨어 ‘AI 검색광고 관리 솔루션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4 0
3824 부르면 달려오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기지개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43 0
3823 MS, '코파일럿 플러스 PC' 발표…AI 시대의 새로운 PC 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66 0
3822 업비트·빗썸, 1분기 실적 개선···투자자 보호·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2 0
3821 GPT4o와 GPT4 비교해 보니··· '사람 대 AI의 근본적인 접근 방식 바꿔'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45 3
3820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색상 라인업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51 0
3819 채팅창 넘어 일상으로…'만능 AI 비서' 시대 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23 0
3818 오늘부터 시끄러운 불법 튜닝 오토바이 집중 단속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89 6
3817 AWS 서밋 행사장에서 펼쳐진 훈훈한 ‘프리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23 0
3816 [주간투자동향] 라피치, 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4 0
3815 키보드의 윈도 키,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675 16
3814 인포플라 “대답만 하던 기존 AI의 한계, VLM 기반 자동화로 극복”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241 3
3813 6월 인공지능ㆍ반도체 시장 엔비디아 손에 달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82 0
3812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357 0
[IT신상공개] 입맛대로 고르는 저음, 소니 얼트 파워 사운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544 1
3810 "코바코의 대국민 AI 광고 제작 서비스, 네이버가 함께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67 0
3809 [생성 AI 길라잡이] 더 사람 같아진 AI, 'GPT-4o'는 어떻게 다를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432 1
3808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403 0
3807 [뉴스줌인] PC 2대 연결해 하나처럼? 인텔 ‘썬더볼트 쉐어’ 기술 이모저모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364 0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