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연예인 허위 영상 유포 혐의로 기소된 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된 가운데, 여전히 유튜브를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장원영 등 7명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검찰은 약 2억 원의 추징금을 요청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위 영상을 유튜브에 23회 게시하여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배우 이순재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확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이순재 별세', '이순재 건강' 등 자극적인 키워드를 활용하여 과거 영상을 편집, 마치 이순재가 사망한 것처럼 속이는 영상들이 끊임없이 게재되고 있다. 이순재가 최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러한 가짜뉴스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는 단순한 허위 정보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기고 있다.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허위 정보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하고, 사회적 신뢰를 잃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허위 사실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가짜뉴스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가짜뉴스 유포를 통한 수익 창출이 쉽고, 처벌 수위가 낮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의 자정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시민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 함양과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짜뉴스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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