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어니언수프 레시피 공개 "청담동 레스토랑 맛...15유로 정도에 팔면 되겠다" 창업 하나?

메디먼트뉴스

2023.02.20 17:45:05

조회 95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이 만든 어니언수프 맛에 감동했다.

지난 19일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레스토랑 안부러운 어니언 수프 만들기. 김나영의 내일은 요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지난번에는 프렌치토스트를 먹었는데 아직 프랑스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요리인 어니언수프를 만들어보겠다"며 "추운 날에 어딜 가면 어니언수프를 꼭 시켜 먹는데 레시피가 엄청 쉽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제일 먼저 양파를 얇게 썰며 "양파 썰 때 소리가 너무 좋고 요리하는 느낌이 든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나영은 "어니언수프가 되게 간단한데 멋이 나는 요리다. 특히 손님 초대했을 때 이 요리를 하면 식탁에 멋스러운 느낌이 난다"며 냄비에 올리브 오일과 양파를 투하했다.

"타면 쓴맛이 나니까 타지 않게 잘 볶아줘야 한다"며 열심히 양파를 볶던 김나영은 "진짜 오래 걸린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카라멜라이징을 성공한 적이 없다. 차분한 사람들은 요리에서 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파 볶은 지 5분이 지나자 김나영은 "이게 언제 되는 거냐. 제가 그동안 사 먹었던 이유가 있다"며 지겨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김나영은 치킨스톡을 물과 함께 끓여주며 양파가 갈색이 될 때까지 계속 볶았다. "이제 양파가 완전 갈색이 됐다"며 치킨스톡 육수를 볶은 양파에 넣어주며 소금으로 간을 했다.

요리 중간에 맛을 보던 김나영은 "청담동 레스토랑 맛"이라고 자화자찬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그릇에 어니언수프와 바게트 빵을 담고 치즈가 녹을 수 있게 오븐에 돌렸다. 또 토치를 이용해 치즈를 그을리며 요리를 마무리한 김나영은 "내가 이런 요리를 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며 시식을 시작했다.

김나영은 "지금까지 먹었던 프렌치 어니언수프 중에 제일 맛있다. 이거 장사해야 한다"며 "레스토랑에서 15유로 정도에 팔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 김나영은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 건물을 99억에 매입했다.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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