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가 20일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김용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강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박수홍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다예는 공판 참석에 앞서 자신의 SNS에 "아직도 김용호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공범들,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라며 "가짜뉴스로 인격살인 하며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 "한번 내뱉고 숨은 놈들까지 싹 다 찾아낼 테니"라고도 경고했다.
앞서 김다예는 지난 9일에도 "자극적인 가짜뉴스들은 폭발적으로 확산하지만, 누명과 억울함을 풀기 위한 피해자들의 기나긴 과정은 그만큼의 관심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한 바 있다.
박수홍은 김용호를 지난해 4월부터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등에서 루머를 퍼뜨리고 명예훼손한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용호는 김다예가 박수홍의 지인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교제했으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박수홍 부부가 결혼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또 A씨와 김다예가 마약을 복용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횡령 문제로 법정 공방을 벌이는 것에 대해 김용호는 "친형 내외는 횡령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수홍이 횡령했고 그의 배우자가 횡령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박수홍에 대해 "악마 같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용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해 10월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용호는 1차 공판에 이어 2차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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