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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멤버들에 평생미안" 강인 , 음주운전 폭행은 맞지만 정준영 단톡방은 정말 아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8 07:05:06
조회 7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최근,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최신 소식이 공개되었다.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은 '강인, 7년의 공백. 그 후의 김영운의 삶은 어떠한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는 강인이 많이 야위어진 모습으로 등장하며 백패킹 여행을 떠나는 모습과 그동안 숨겨져 있던 속 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사랑하며 체육교사가 되고 싶었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학교 백일장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것이 계기가 되어 슈퍼주니어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다.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세계적인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강인은 이들의 영광을 함께하지 못했다. 2009년에 일어난 시민과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고, 그 사이에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받았다. 이로 인해 8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지게 된 강인은 군입대하였고, 현역으로 전역한 후에는 슈퍼주니어의 6집 정규앨범 '섹시, 프리 앤 싱글'로 복귀하였다.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은 자신의 과거 잘못에 대해 깊은 후회의 뜻을 표현하였다. "많은 실수와 잘못들로 인해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던 점이 후회스럽다. 그당시의 폭행과 음주운전, 그것은 절대로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였다. 그러나 나는 26세였는데, 충분히 알고 있는 나이였다."라고 스스로를 비판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 후배 아이돌에게 욕설을 하거나, 음주운전 사고와 폭행 사건 등으로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퍼뜨린 혐의로 체포된 정준영의 채팅방 멤버로 의심받는 일까지 겪었다. 이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되었지만, 팬들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한 14년 중 6년 이상을 자숙 기간으로 보내게 한 강인을 용서하지 않았다. 결국, 강인은 2019년에 자신이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가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머리를 숙이며 정말 미안하다"고 표현하면서도 "잘못 이해된 부분들이 있었다. 우리나라 연예계의 단체 채팅방에 제 이름이 거론되었다. 그 중 한 명과 독일에서 촬영을 했던 사실은 있지만, 그때의 단체 채팅방에는 불법 촬영물이 없었다. 하지만 마치 (정준영 채팅방)의 멤버인 것처럼 기사가 나왔다. 이는 명백한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슈퍼주니어 탈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


사진=나남뉴스


강인은 그의 결정과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그 때 정말로 힘들었다. 그동안 제 잘못들이 있긴 했지만, 전혀 연관이 없는 기사까지 나오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는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저지른 것이 아닌 것까지 제 잘못이라고 하며 슈퍼주니어까지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이젠 더 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회사에 이야기하고 상의 후, 결국 팀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강인은 슈퍼주니어의 멤버들과 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표현하였다. "나를 위해 항상 고민해주고 나보다 더 나의 미래를 생각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낀다. 만약 나라면 저를 미워하고 원망할 것 같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를 돌봐주었다." 그는 또한 "회사에서도 계약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물어봤더니, 그들은 계약을 갱신하자고 제안했다. 사람들이 아직도 제가 SM에 속해있는지 묻는다."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연예계에서 은퇴한 강인은 최근까지 고요하게 생활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7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서 경제적 수입은 전혀 없지만, 크게 지출할 것도 없어서 생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팬들이 제 근황을 궁금해하실까 해서, 약간의 안부와 소식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복귀는 아직은 불투명하다. 강인은 자신에게도 용서가 어렵다고 인정했다. "자신조차도 나를 용서하기가 어렵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때도, 지금도 그 실수를 잘 인지하고 있다."라고 그는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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