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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마음 아프다" 2억 쾌척 임영웅부터 유재석까지, 통 큰 스타들의 선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7 1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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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먼저 국민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늘 앞장서는 '국민 MC' 유재석이 1억 원을 쾌척했다. 유재석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기부 선행에 나섰다.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며칠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평소 보육원 아이들이나 몸이 아픈 환우들을 위해 매달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태풍·수해·산불·지진 등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유재석의 길을 잇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역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의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걸 주저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호우 피해에도 망설이지 않았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이웃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빠르게 일상이 회복되도록 소원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1억 원씩 총 2억 원을 마련하여 사랑의열매 재단에 기부하였다.

해당 기부는 산사태와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인해 일어난 인명 피해, 재산피해 복구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중호우의 피해가 극심한 지역의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제공, 주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임영웅에 이어 김혜수, 신민아, 김우빈...

셀 수 없는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


배우 김혜수와 가수 이찬원 /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이찬원 인스타그램


임영웅 역시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날린 후 꾸준한 선행 스타로 새롭게 발돋움하였다. 무명 시절에도 연탄 봉사를 꾸준히 해온 그답게 가수로 성공하자마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 없이 자신의 수익을 나누고 있다.

또한 그는 이 모든 게 팬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매번 '영웅시대'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하여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 역시 임영웅의 뜻에 동참하여 자발적 선행을 이어가면서 스타의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임영웅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12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배우 김혜수 1억 원, 김우빈과 신민아 커플 각 1억 원, 가수 이찬원 1억 원, 의사 여에스더 1억 원, 개그맨 박나래 1000만 원, 배우 이혜영 1000만 원 등 스타들의 선행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폭우로 17일 기준 사망자 40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이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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