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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도 아무도 못알아봐" 하정우, 굴욕적인 순간 심경토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9 00:50:05
조회 4586 추천 6 댓글 49


한국의 톱스타 배우 하정우가 지하철에서 인지도 굴욕을 당했던 사연을 소개하고 나섰다. 

TEO가 운영하는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는 18일 하정우와 주지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펼쳤다. 하정우는 해당 방송에서 "의류 브랜드 모델로 행사에 참여하고 집에 가는 길,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퇴근 시간 때문에 도저히 차를 탈 수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교통 체증이 걱정되어 지하철을 탄 그는 지하철 인증샷에 대하여 "갑자기 해당 브랜드에서 착장 사진을 요청해서 찍었다. 사람들이 휴대폰만 보고 있어서 안전하다 싶었기에 셀카를 찍었고,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브랜드에서 좋아했겠다. 이 사진도 화제가 됐고, 시대상도 반영했다. 되게 많은 의미가 있는 사진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별명짓기의 장인이라고 불리는 하정우는 주지훈에게 '주지훈느, 주실장'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했다. 

또 김향기에게는 '김냄새' 마동석에게는 '마동동', 김태리에게는 '태리야끼', 이병헌에게는 '경락받은 버즈 라이드 이어'라는 센스있는 별명을 지어준 것으로 유명하다. 하정우는 그 별명들 중에서 '이병헌의 경락받은 버즈 라이트 이어'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병헌이 항상 늘 관리를 잘하니까 붓기도 별로 없다. 같이 '백두산'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거의 7개월을 아침마다 똑같은 얼굴로 만나서 '경락받은 버즈 라이트 이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인생은 하정우처럼, 반전매력의 소유자 


또한 하정우는 팬들이 지어준 자신의 별명 '하대갈, 하저씨, 시골쥐'등의 별명에 대해서는 "활동 시작하고 난 뒤부터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데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에 쏙 들어했다. 

한편 방송에서 공개된 하정우의 지하철탑승 사진은 지난 2019년에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다. 당시 하정우는 "오늘 판교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허락된 시간이 짧아 죄송합니다. 전 차가 막히는 관계로 지하철로 퇴근합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하정우는 모자와 마스크로 무장을 한 채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이어진 사진에는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공개하고 있었지만 승객들은 아무도 그에게 관심 없는 모습을 담고있어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왜 이리 웃기지, 그냥 웃겨", "아니 어떻게 몰라볼 수 있어, 한번에 알아봐야지", "사진 스릴 있고 좋네요. 외국인이 놀러와서 한 장 찍은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인생은 하정우처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정우는 지금 '비공식작전' 개봉을 눈앞에 두고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스릴러 액션 첩보 버디물로 제작비 약 200억원을 투입해 만들어진 영화다. 공식 개봉일은 8월 2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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