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영지는 "화면에서 존재감이 너무 커서 키가 그렇게까지 안 작으신 줄 알았는데 너무 충격적으로 귀여우시다"라며 박보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차오르는 감동을 내리고"라며 '술방' 콘셉트인 '차쥐뿔' 답게 박보영에게 술을 권했다. 이에 박보영은 "소주 3잔이 주량"이라고 밝히며 "취하면 집에 간다. 그게 주사다. 몰래 핸드폰을 다 본다"라고 털어놨다.
영상 속에서 이영지는 박보영에게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가"라며, 액션 영화에 관심이 있는지 질문하였다.
반응으로 박보영은 "나는 액션 영화를 잘 할 수 없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긴 사람이라면 정말 멋있겠지만,"이라고 시작하며, "그러나 나의 경우에는 멋지게 내려치려 하면 어딘가 '뽁' 하는 소리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계속해서 박보영은 "사람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런 객관화가 너무 잘 되어 있다"고 덧붙여 또 다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영지는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드라마와 영화 촬영 중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 카타르시스가 정말로 느껴졌던 장면은 무엇인가. '와, 박보영 정말 대단하다' 같은 순간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그런데 박보영은 "나는 본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그래서 정말 힘들어"라고 답했다.
또한 박보영은 "'나 잘했다'는 생각을 정말로 느낄 수 없어. 모니터를 보면서 항상 '이게 최선이었나'라는 생각을 해"라며, "나는 나 자신에게 기준이 높고 자신을 많이 채찍질하는 스타일이야. 그래서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였다.
박보영 "5년만 스크린 복귀, 시나리오 단숨에 읽어"
사진=나남뉴스
배우 박보영이 5년 만에 '콘크리트 유토피아'라는 작품을 통해 영화 세계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알렸다.
7월 20일 네이버 NOW.에서는 이 영화의 무비토크가 열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 그 중에서도 황궁 아파트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이다.
박보영은 이 작품에서, 생존자들의 날카로운 갈등 속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내세울 수 있는 강인한 내면을 가진 명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는 '너의 결혼식' 이후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보영은 "오랫동안 안 했던 거라 설레기도 하고, 그게 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라서 더욱 기대되고 떨린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작품의 어떤 점이 매력적인지에 대한 질문에, 박보영은 "스크립트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한 번에 끝까지 읽어버렸다. 단지 재난 상황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만약 나였다면?'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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