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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주기'...故배우 김주혁, 영원히 기억할 그리운 이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0 17:30:05
조회 168 추천 0 댓글 0


고(故) 김주혁 씨의 사망 6주기가 돌아왔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45세의 나이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이 전복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고 직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 뒤 세상을 떠났다. 부검 결과 머리뼈 골절 등으로 인한 손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후 김주혁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생전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김동식 나무엑터스 대표이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故김주혁, 김종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고인을 추억했다.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을 당시 사진이다.

김 대표이사는 "매년 이 날이 오면 그렇게 긴 세월을 보냈는데 '난 왜 주혁이랑 찍은 사진이 몇 장 없지?'가 늘 안타까울 따름. 나쁜 놈 이따 봅시다"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배우 고 김무생의 아들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는 S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 등을 받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 합류해 의외의 허당기 가득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구탱이 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유작이 된 영화 '독전'을 통해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받았다.

한효주 "전편의 故 김주혁 포지션, 독하게 공들였다" 소감 밝혀


영화


한편 배우 한효주가 영화 '독전 2'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5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넷플릭스 '독전2'의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백감독,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효주가 새로운 캐릭터 큰 칼로 작품에 합류하며 파격 변신에 나선다. 한효주는  "(큰 칼은) 이 선생을 지키려고 하는 자다. 이 선생을 아버지처럼 여기고 사랑하고, 이 선생을 함부로 얘기하는 자들을 처리하러 다닌다. '독전1'의 김주혁 선배님이나, 진서연 언니가 했던 포지션을 제가 맡아서 연기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도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이도 만들어서 껴 보이기도 하고, 잔근육도 도드라지게 보이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했다. 보여지는 캐릭터도 독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큰 칼이)악역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연민이 가는 악역이었으면 해서 전사도 만들어서 넣고,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내, 외적으로 독하게 공들였다"고 덧붙였다. 



▶ '벌써 6주기'...故배우 김주혁, 영원히 기억할 그리운 이름▶ "암이라 했는데 치질" 30년차 부부 남편에게 '오만 정 떨어져'▶ '결국 홀로 참여'...피프티피프티 '키나', 멤버 3명 없이 빌보드 어워즈 간다▶ '통닭 목 아래 갈라보니 뜨악'...하림 통닭에서 '애벌레 추정물질' 한가득▶ "순자산 1조" 테일러 스위프트, 어떻게 돈 벌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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