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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지원 혜택" 2024 에너지 바우처, '서민 부담 줄인다'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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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전기요금, 식비까지 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에서 에너지 바우처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소비공익네트워크가 진행한 소비자 물가 인식 현황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먹고 사는 문제'로 확인됐다. 

복합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 한파까지 겹치면서 서민들 삶의 무게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에 정부는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정책 발굴에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주요 민생안정 사업 중에는 서민들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혜택, 즉 난방비 지원금이다. 

에너지 바우처란 취약계층을 위해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급하여 도시가스, 전기, LPG, 등유, 지역난방,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단순히 겨울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이용을 위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정부에서는 올해는 에너지바우처가 좀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지난해 1909억 원에 불과했던 예산이 올해는 6856억 원으로 증가한 것이다. 

2024 에너지 바우처 신청 시기 방법은?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바우처 지원 단가도 기존 세대당 평균 30만 4000원으로 확정하면서 넉넉하게 배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요금도 오는 3월까지 최대 59만  2000원을 지원하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가스요금 할인 대상에는 어린이집을 추가 대상으로 지정하여 가장 낮은 일반용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등유를 사용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이나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바우처 단가를 64만 1000원으로 늘려 기존 지원액의 2배를 넘는 수준까지 배정했다.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가구에게는 연탄 쿠폰을 마련하여 7만 4000원 인상한 54만 6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먼저 소득기준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는 수급자를 충족해야 한다. 

세대원 특성은 주민등록표 상으로 본인이나 세대원 중 한 명이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1958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노인이나 2017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영유아, 임산부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여성, 중증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희귀질환자 혹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이다.  

현재 2023년 하절기와 동절기 신청은 종료된 상태로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였다. 2024 에너지 바우처도 비슷한 시기에 신청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 "난방비 지원 혜택" 2024 에너지 바우처, '서민 부담 줄인다' 대폭 확대▶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모바일 어플, 개인 맞춤형 '복지멤버십' 개시▶ "1000원짜리 삼각김밥 출시" CU편의점, 고물가 시대 '파격 할인' 저격▶ "선생님 포기하고 의사" 현직 교사들, 교권 추락에 다시 '수능' 열풍▶ 2024 달라지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대상, 지급일, 신청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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