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푸스' 5년만에 드디어 내한...콘서트 티켓팅, 예매, 가격은?

글로벌 팝 가수 찰리 푸스가 5년만에 내한 공연을 개회한다. 

찰리 푸스는 9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더 찰리 라이브 익스피리언스'(THE 'CHARLIE' LIVE EXPERIENCE) 아시아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시아 투어는 오는 10월 4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일본 도쿄에서 차례로 일정을 소화한 뒤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한 공연은 10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좌석 수는 약 1만 4000석이다.

찰리푸스는 미국출신이며 2009년부터 유튜브 등에서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이다. 한국에서는 'Marvin Gaye', 'See You Again', 'One Call Away', 'We Don't Talk Anymore', 'Oops', 'Attention', 'Dangerously', 'One Call Away' 등의 노래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찰리푸스 월드투어 일정 = 이미지 출처 찰리푸스 SNS

찰리푸스의 첫 내한 공연은 2016년 8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했다. 그리고 두 번째 내한 공연은 2018년 11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공연장 규모를 키웠고 이틀 간 내한콘서트를 열어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10월에 있을 세 번째 내한 공연에서 찰리푸스는 많은 인기에 힘입어 공연장 규모를 더 키웠다. 이번  공연장소는 바로 체조경기장(KSPO DOM)이다. 체조경기장은 약 15,000명이 수용가능한 공연장이며 한국에서도 꿈의 무대로 꼽힌다.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찰리푸스의 내한공연 티켓 오픈은 오는 6월 30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마이갓 가고 싶다", "티켓팅 언제임", "나도 갈래", "하필 체조경기장 ㅠㅠ"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협업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저작권 단체 BMI가 개최한 '2023 BMI 팝 어워즈'에서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올해 가장 많이 연주된 노래'(Most-Performed Songs of the Yea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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