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라이브 중계" 알고 보니 레이싱 모델계 전설, 충격 실체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알린 임지혜가 최근 유튜버로 활동하던 중 극단적 선택을 실시간 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임블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임지혜는 지난 11일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자신의 유서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하여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문서에는 "사랑하는 내 딸들아"라고 시작하여 "엄마는 언제나 너희들의 곁에 있을 거야 사랑한다"라고 끝맺어 심각성을 더했다.
임블리는 이날 라이브 초반부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외부에서 자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고 있는 와중이라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네티즌들은 계속 방송을 지켜보았다.
임블리는 그동안 타 BJ들과 공동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수입을 거의 정산받지 못했다는 폭로를 이어갔다. 부당한 처우와 대접에 회의감을 느낀 임지혜는 이내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보라”며 억울함이 북받친 듯 오열했다.
이전에 임지혜는 부천에 사는 유튜버들과 갈등을 빚은 것을 폭로한 적이 있으며 그중에는 얼마 전 '포크테러'로 살인미수를 당한 BJ감성여울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친목 모임에는 유서에도 언급된 '갓성은'이라는 남성 유튜버도 있었으며 임지혜가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 전 지속해서 성희롱 발언과 수치심을 느낄 만한 모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지성, 김시향과 함께 한국 레이싱 모델의 전설
이미 골든타임 놓쳐 뇌사상태 주장도...
이후 집에 도착한 임지혜는 “그동안 죄송했다”고 연신 흐느끼며 딸들에게 남기는 유서를 써 내려갔다. 곧이어 충격적인 내용의 유서를 그대로 화면에 공개하면서 자신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해서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유서에는 딸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이 떠난 뒤 빈자리를 전남편이 채워주길 부탁한다는 바람도 쓰여 있다. 참고로 임지혜는 2014년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슬하에 두 딸을 낳고 결혼 4년 만인 2018년에 이혼하였다.
몇 분이 지난 뒤 임블리는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을 혼란케 했다. 하지만 유튜브 생방송은 그대로 진행 중이었고 연이어 그의 휴대폰으로 지인들의 전화가 빗발치는 모습 역시 중계되었다.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은 임지혜의 집 주소를 공유하며 119에 신고하였고 몇 분 뒤 황급히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방송이 중단되었다.
현재 임블리의 명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뇌사 상태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법자승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임블리 지인은 현재 심정지가 2번 왔으며 목에 구멍을 뚫어 인공적으로 호흡을 이어가고 있지만, 골든 타임을 지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한편 임지혜는 2006년 성인 남성을 위한 매거진인 맥심 모델로 발탁과 동시에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그녀의 전성기 시절 구지성, 김시향, 이가나 등과 함께 대한민국 레이싱걸 붐을 열기도 하였다. 이후 로드FC의 라운드 모델로도 활동하며 결혼과 동시에 화려하게 은퇴하여 많은 남성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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