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1 11:25:03
조회 217 추천 0 댓글 0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후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를 독식하고 있다. 출판계의 기대를 모았던 유발 하라리의 신작, 베스트셀러를 장악했던 각종 트렌드 서적도 노벨문학상 위력에 밀려 주춤한 모양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강의 작품은 수백에서 수천 배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양대 서점에서만 13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독주하고 있다.

하라리 신작, 트렌드코리아 꺾고 서점가 장악 조짐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의 작품은 전날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부터 판매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상 후 반나절 정도가 지났음에도 교보문고에서만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물량이 부족해 대부분 예약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 주문해도 못 받는다는 얘기다.

교보문고는 11일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까지가 모두 한강 작품이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채식주의자 개정판' 등이다. 이 가운데 1~7위까지는 재고가 소진돼 모두 예약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강의 작품 판매는 전날에 견줘 노벨상 수상 후 451배나 증가했다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예스24 상황도 비슷하다. 예스24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 1~10위까지를 모두 한강의 작품이 수놓았다. '소년이 온다'가 1위, '채식주의자'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소년이 온다'는 전일 대비 784배, '채식주의자'는 696배, '작별하지 않는다'는 3천422배로 판매가 폭증했다.

'톱3'라 할 수 있는 '소년이 온다'는 2만8천부, '채식주의자'는 2만6천부, '작별하지 않는다'는 2만3천부가 팔렸다.

예스24 관계자는 "너무 많이 팔려서 톱3밖에 집계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작품이 전반적으로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알라딘도 어제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한강의 소설과 시가 1~8위를 차지했다.

2008년부터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를 전담한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이처럼 빠른 속도로 판매되는 사례는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 이후 처음"이라며 "그때는 한종에 그쳤지만, 지금은 한강 작품 전체로 판매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고 소진으로 예약판매…물량 확보에 '총력'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급격하게 쏠리는 주문 탓에 재고도 이미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일부 책들은 재고가 떨어져 출판사의 증쇄를 요청한 상태다.

예스24 관계자는 "'소년이 온다'는 월요일에 입고가 되고 '채식주의자는 수요일에 들어올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예측할 수 없다.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강의 책을 지금 당장 사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의 책이 예약판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교보문고 등 다른 대형 서점도 마찬가지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낸 창비와 '디 에센셜 한강'과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사슴' '희랍어시간' 눈물상자' 등 한강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문학동네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벨문학상' 특수 속에 각 서점은 사이트에 한강 노벨상 수상 관련 특별코너를 만들어 홍보하고 나섰다. 교보문고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코너를 마련해그의 전작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스24도 '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 코너를 통해 작가의 이전 인터뷰 내용과 노벨문학상 선정 심사평 등을 소개했다.



▶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 시대'▶ "토스 앱으로 안면인식해 출국장 통과"…토스·인천공항 협약▶ "음식물처리기 사후관리 불만 증가세…3년간 378건"▶ "G마켓, '짝퉁' 사전검수 강화"…AI 분석·미스터리 쇼핑 도입▶ "계절상품 최대 74% 할인" 11번가 '10월 월간 십일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572 "2명 중 1명이 청년" 쿠팡 물류센터 알바, 인기 폭발한 이유 뭐길래? [20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15916 12
9571 "가해자 모른다" 제시, '팬 폭행 사건' 논란 휘말려... 대체 무슨 일?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473 1
9570 "황금올리브 반마리 더" BBQ, 배민 말고 '자사앱' 파격 판매 혜택 이벤트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553 0
9569 "누군지 못 알아보겠네" 강예원, 앞트임 복원술 '관상'에 미치는 영향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465 0
9568 "옆 가게도 맛있어요" 흑백요리사 비빔대왕, '이웃 식당' 상생 홍보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62 0
9567 "이제 나도 유부녀" 현아♥용준형, 오늘 '결혼' 인기 아이돌 부부 탄생 [1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6130 20
9566 "유해도서 강요하지 않았다" 경기교육청, 노벨문학상 한강 '폐기' 해명 진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29 0
9565 "보관 창고에 맡긴 68억 도난"…잡힌 범인은 "훔친 건 40억 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17 0
9564 "전액 무료" 할머니 할아버지와 여행 갈 손주있나요? '공감여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94 0
9563 "현실이 된 기후 위기" 북극해에 나타난 오징어…무슨 일?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8356 17
9562 "한방물리요법 최대 300배"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 심각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7364 9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17 0
9560 "토스 앱으로 안면인식해 출국장 통과"…토스·인천공항 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38 0
9559 "음식물처리기 사후관리 불만 증가세…3년간 378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32 0
9558 "G마켓, '짝퉁' 사전검수 강화"…AI 분석·미스터리 쇼핑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16 1
9557 "계절상품 최대 74% 할인" 11번가 '10월 월간 십일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85 0
9556 "기준금리 0.25%p 인하" 통화긴축 시대 3년2개월만에 끝났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64 0
9555 "한국에 이런 인재가" 소설가 한강, '노벨문학상'수상에 온 나라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72 0
9554 "사과하면서까지 연기할 생각 없어" 안세하, 학폭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2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30184 21
9553 "너무 싸서 깜짝 놀랐다" 쿠팡, 한우 최대 66% 할인 '반값 특가' 판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52 0
9552 "이 정도면 고의" KBS, 한글날 '기역·디귿' → '기억·디읃' 충격적인 맞춤법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21 2
9551 "나는 완벽한데 왜?" 나는솔로 영숙, 어장관리의 최후 '경수x상철' 차였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51 0
9550 "모든 메뉴 50% 할인" 도미노피자, 3일간 '절반 쿠폰' 파격 판매 프로모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27 0
9549 "우승할 만하네" 나폴리 맛피아, 식당 예약 '서버 터져' 다음 신청은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57 0
9548 "혹시 내 차도?" 현대차·기아 등 10개 차종 60만7천502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46 0
9547 "손흥민 없을 때 축구대표팀 어땠나"…대신해 존재감 뽐낼 선수는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8207 5
9546 SKT "시니어 고객에게 사이버 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제공" 가입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11 0
9545 "갤럭시끼리 맞대면 계좌이체"…삼성월렛 '탭 이체'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56 0
9544 "이제 사전주문 하세요" 대한항공, 일등석도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24 0
9543 내년 건보료율에 이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도 동결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68 0
9542 '키크는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제제…중대 부작용 급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67 1
9541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어르신은 독감백신과 동시 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55 0
9540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스스로와 멤버 위해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82 3
9539 "딥페이크 성착취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관보게재 즉시 시행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72 0
9538 "10억 받은 적 없다" 김정민, '꽃뱀설' 재차 해명... 대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26 0
9537 "소소한 먹방" 쯔양, 라면 4봉지+간식 해치우며 '활짝' 드디어 복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62 0
9536 "노후대비는 이걸로 끝" 금투협, 25개 운용사 '디딤펀드' 특화 상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47 0
9535 "종양 2개 더 발견"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 근황 '아프리카 봉사는 그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47 0
9534 "소름돋는 연기력" 이재은, 이혼 → 8년 만에 '드라마 복귀'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56 0
9533 "원어민 뺨치는 영어" 장윤정 딸 도하영, 美 소름돋는 '영어 회화' 포착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657 3
9532 "유재석도 긍정적" 박명수, '무한도전 20주년' MBC 방송 예고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69 0
9531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 통보에 집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4 0
9530 "편의점도 '흑백요리사' 열풍"…GS25·CU, 협업 상품 출시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92 0
9529 배민, 점주가 음식값 할인해야 수수료 인하…업계 반발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3329 5
9528 농식품장관 "배추 가격 내림세 전환…이달 말 출하량 대폭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50 0
9527 "서울 사는 임산부, 문화·체육시설 입장료 감면"…행사 우선 입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48 0
9526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 통신요금, 연말부터 추심 안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05 0
9525 "이자수익으로 돈잔치" 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68 0
9524 실내서도 뻑뻑…"전자담배, 전혀 괜찮지 않은 담배입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93 0
9523 "학부모 극성에" 작년 담임교사 203명 교체…62% '초등교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25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