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공연 실화 영화 가운데 역대급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신화를 썼다.
이날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자료에 의하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9일 기준으로 전국 47개 스크린 379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34만 3334명을 달성했다.
이는 공연 실황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19년 1월 최고 흥행작이었던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도 뛰어넘은 수치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영화 누적 관객수는 34만 2366명을 기록했다.
사진=물고기뮤직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임영웅의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영화다. 10만여 관객들을 동원한 해당 콘서트는 풍성한 볼거리와 생동감 넘치는 콘서트 현장을 그대로 담아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심지어 임영웅의 영화는 매출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다.
10월 19일까지의 누적 매출액을 살펴보면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97억 507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 실황 영화로는 최초로 100억원 매출이라는 대기록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임영웅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요즘 콘서트 실황 영화 5만명도 넘기기 힘든데 역시 임영웅이다", "어려운 시기 임영웅 노래 듣고 힘낼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 "나도 부모님 따라가서 봤는데 감동이었다. 다음번엔 실제 콘서트에 가고 싶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연말연시 6일에 걸쳐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 예정
사진=물고기뮤직
실제 영화를 만든 조영우 감독 또한 "그(임영웅)를 모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를 알고 좋아하지 않을 수는 없다"라는 희대의 소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속 임영웅은 제작진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1년 동안 한마음으로 달려온 기록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이다. 스타디움에서 1년간의 노력을 푸른 별빛으로 채우며 완성시킨 10만의 영웅시대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서사가 녹아있는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역대급 기록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6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웅 리사이틀 일정은 12월 27, 28, 29일과 내년 2025년 1월 2, 3, 4일까지 총 6일에 걸쳐 펼쳐진다.
임영웅 리사이틀 예매는 아직 오픈되지 않은 상태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측에서는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티켓팅을 오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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