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최근 자신의 SNS에 크롭티를 입고 여름을 실감나게 하는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이제 진짜 여름이 실감나기 시작~"이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홍진영의 오랜만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워하며 "백만불 짜리 미소다", "오늘도 고생했어","다채로운 사람", "복귀하길 기다리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경 석사논문 표절사건으로 인해 1년 넘게 자숙시간을 보냈다. 이후 약 1년 5개월만에 음반을 내며 복귀했다.
2020년대 트로트 가수들 중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에 골고루 인기가 많았던 홍진영은 2020년도경 석사 논문 표절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녀는 2009년 8월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 논문은 RISS에도 등록되었는데, 유독 홍진영의 논문만이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원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며 열람이 불가능했다. 그녀는 처음 논문을 등록 할 때부터 학위논문 이용허락을 하지 않았고, 이에 논문을 다운받기 위해선 '실명을 밝힌 개인이 홍진영에게 직접 열람요청'을 해야했다.
일반적으로 학술논문이나 학위논문은 기존의 연구를 인용해야 하므로 유사도가 0%가 나올 수는 없지만, 홍진영의 논문은 무려 유사도 74%를 기록하며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는 도중에도 홍진영은 신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또 논란이 있던 초기에는 사과문을 자신의 SNS계정에 올리고 학위를 반납할 것을 선언했다. 조선대는 논란이 일자 홍진영의 논문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학교 출석한 적 거의 없다 폭로
사진=라디오스타
한편 홍진영의 논문이 가짜라는 폭로를 했던 조선대 무역학과 A모 교수는 "홍진영은 학교에 거의 출석한 적도 없으며, 본인의 경험에 비춰보면 성실히 연구를 수행한 적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홍진영의 아버지가 조선대 상과대학 교수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논문이 통화되는 데에도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심이 있었다. 이에 조선대는 교수들이 자녀들에게 박사학위를 남발하는 게 관행으로 번져 있는 것이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홍진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위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 이라며 반납하겠다 했지만, 방송에서 그녀의 커리어를 여러번 자랑한 것을 보면 방송용이 아니었냐는 비판이 있다.
그녀는 당해 12월 18일 결국 논문 표절을 인정했고, 석사 박사 학위가 취소되었다. 출연했던 광고사 측에서도 일명 '홍진영 지우기'를 하며 광고모델이 교체되기도 했다.
약 1년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자숙시간을 보낸 홍진영은 비판 속에서도 MBN의 '불타는 트롯맨'으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그녀에 대한 팬의 '미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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