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소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공개했다. ‘오름
옆 제주 마을 숙소 5선’은 숙소와 숙소 주인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조식
제공 숙소’ ,‘ 반려견 동반 카페’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시리즈는 숙소에서 운영하는 일출 오름투어 등 이색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숙소를
너무나 사랑해서 옆지기가 되어 오름 옆 스테이를 차린 호스트와 함께 오름을 오를 수 있다면 제주에서 보낼 수 있는 더 없는 호사가 아닐 수 없겠다. 오름 옆에 자리한 카름스테이에서의 시간은 제주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사치이다. 이번 시리즈는 오름을 사랑하는 호스트가 만든 숙소들을 야심차게 소개한다.
그리하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으며, 360도의
파노라마 석양 뷰를 자랑하는 문도지오름과 저지 곶자왈에 둘러쌓여 있는 ‘그리하오’ 이다. ‘그리하오’에서는
한 팀(2인)만을 위해 준비된 1층 단독가구를 오롯이 이용할 수 있으며, 노출 콘크리트 공법과 인테리어로
새로운 주거방식과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하오
또한, 여행을 마친 저녁에는, 머무는
한 팀을 위해 마련된 숙소 공방에서 블루투스 우드 스피커, 우드 스탠드 만들기 등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문도지 오름의 주인장은 “숙소의 여행객에게 제주 시골마을의 지인을 만들어 드린다는 마음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며 여행객에게 노을이 지기 전 산책과 아침 산책을 안내한다.
오름게스트하우스
두 번째는 서귀포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오름게스트하우스’이다. 이 곳에서는 매일 아침 호스트와 함께 오름에 올라가 일출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름 투어 이후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한식 아침밥이 숙소에서
제공된다.
오름게스트하우스
이 숙소는 특히, 게스트의 재방문율이 높다. 올 한 해에만 7번 재방문하는 게스트가 찾아오기도 하했다. 또한, 요양차 제주 한달 살기를 하면서 오름 등반으로 건강을 회복한
게스트들이 많다. 숲 속에 위치한 숙소 이기에, 진정한 휴식과
마음의 평안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월랑소운
세 번째,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월랑소운’은 비자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다랑쉬 오름의 능선 모양을 따라
최고급 자재로 만든 친환경 숙소이다. 다랑쉬오름이 보이는 넓은 창이 있는 다실이 있고, 날씨에 상관없이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갖춘 자쿠지가 있다.
월랑소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과 더불어 멋진 공간에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월랑소운
주인장은“저희 부부는 부산에서 사진 작가로 활동했어요. 사진작가이다
보니,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 있었죠. ‘자연을 자연답게
표현하는 공간’을 짓기 위해 노력했어요. 월랑소운에 오시는
분들과 이 공간, 이 자연을 함께 누리며 힐링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지멘션
네 번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멘션’은 유럽 시골 마을에 있을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오렌지색 건물 내부는 주인장이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한 러그, 벽지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내부에서 “승무원을 했던 경력을 무기삼아
승객을 대하듯 머무시는 동한 불편함 없이 지내시게 준비한다.”는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진다. 이 곳은 저지오름은 물론, 오설록,
환상숲 곶자왈 등 유명한 관광지가 차로 5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저지멘션
철없는 펜션
다섯 번째,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철없는 펜션’은 비자림에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한 호스트와 오름과
숲 산책을 나갈 수 있다. 주인장이 직접 철근과 콘크리트 대신 나무로
‘철없이’ 만든 목조주택이지만, 제주시청으로
안전숙소 인증을 받았다.
철없는 펜션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다락에서 소꿉놀이도하고 마당에서 해먹과 그네도 탈 수 있고,
어른들은 다랑쉬오름의 일출과 월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철없는 펜션 주인장은 “저는 고등학교 교사를 은퇴한 후 제주도에
와서 비자림과 다랑쉬오름이 가까이 있는 조용한 청정 지역에 건강한 목조주택을 지었습니다. `사진보다
이쁘다.`, `후기가 좋은 이유를 알겠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 저희 부부는 행복합니다. ”라고 밝혔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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