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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무시한다며 지인 집단폭행한 조폭 검찰 송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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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자신의 조직을 무시한다며 지인을 집단폭행한 A(28)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행에 가담한 B(22)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북지역 폭력조직원으로, 지난해 9월 2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에서 같은 연령대의 지인이 술에 취하자 자신의 폭력조직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들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입수해 보여주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범행 이후 사건을 은폐하려고 피해자를 회유하기도 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 등 증거물 분석을 통해 폭행에 가담한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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