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분기 GDP 1.3% 깜짝 성장세 기록, 회복이냐 일시적 현상이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5 14:32:06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한국 경제가 올 1분기 깜짝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분기에 기록한 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게다가 4분기 연속 이어졌던 0%대 성장에서도 벗어났다.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3%를 기록한 이후 2분기 0.6%, 3분기 0.6%, 4분기 0.6% 등을 기록하며 줄곧 0%에 머물러 있었다.

1분기 GDP 성장률을 이끈 건 수출이다. 수출은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는 의류와 숙박 등을 중심으로 재화 및 서비스가 늘며 0.8%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기록한 1.6% 이후 최고치다. 정부소비도 0.7% 올라 2022년 4분기(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 힘입어 전분기 –0.4%포인트였던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7%포인트로 플러스 전환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증가했다. 2019년 4분기(4.1%) 이후 최고치다. 건설투자 기여도는 -0.7%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플러스 전환하며 크게 개선됐다.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시장의 우려와 달리 깜짝 회복세를 기록한 셈이다.

문제는 지속 여부다. 1분기 반짝 성장세가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기저효과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여기에 불안감을 키우는 중동 리스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소비 위축 가능성, 부동산 프로젝프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한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 악재는 숱하다.

특히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회복세일 가능성이 높다. 민간소비는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 언제든지 꺾일 수 있다. 정부소비는 4월 치러진 22대 총선의 영향이 크게 미쳤을 공산이 크다. 1분기 회복세를 기준으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는 건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민간소비는 지난해 내내 증가율이 낮았지만, 1분기 대외 활동이 늘고, 휴대폰 출시 등의 영향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완전히 회복세에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건설 역시 부동산PF 위험이 상존하면서 부진한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 지속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높으면 다음 분기 낮게 나오는데, 1분기 성장률은 당초 전망에 비해 상당히 높아 성장 경로 수정이 필요하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불확실한 환율과 금리 등의 여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 수정될지 예단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444 尹대통령·李,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첫 양자 회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6 0
3443 [속보] 尹대통령-이재명 회담,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7 0
3442 일본 엔화 약세에 엔/달러 환율 156엔 돌파...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07 1
3441 與, 총선백서TF 구성…지역구 후보 254명·당 사무처·보좌진 심층 설문조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0 0
3440 서울 '빅5' 대형병원 교수들, 일주일에 하루 일제히 휴진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1 0
3439 與, '채상병특검법'에 "수사 결과 기다려 특검 도입 여부 결정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5 0
3438 與 "민주당 날치기한 '민주유공자모욕법' 철회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4 0
3437 무협, '한-인니 신산업‧공급망 협력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13 0
3436 SK시그넷, EVS37서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 최초 공개… 최대 6개의 디스펜서 연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1 0
3435 국방부, '독도=분쟁지' 기술한 軍정신교육교재 발간 담당 국장·과장 등 4명 경고·주의 처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1 0
3434 DB손해보험, 비마이펫과 손잡는다....반려동물의 만족도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2 0
3433 민희진 "한 사람 담그려면 이렇게 담그는구나...인생 최악의 경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2 0
3432 尹대통령 지지율, 1%p 올라 24%…2주 연속 20%대[한국갤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5 0
3431 대통령실 "화답한 李대표 뜻 환영…일정 확인 등 실무 협의 바로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5 0
3430 인천 송도에서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보행자, 굴삭기에 치여 사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424 0
3428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 머리·얼굴 부상..."몸에 줄 걸려 감기면서 선체와 부딪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2 0
3427 이재명 "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나겠다", 윤재옥 "이 대표 생각 맞다.통 크게 만나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6 1
3425 美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 기여에 감사...방위비 분담은 한미동맹 위한 약속" [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06 5
3424 영화 챌린저스,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뜨거운 매치포인트 순간 포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4 0
3423 뉴욕증시 하락세...월스트리트 기대 매번 불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8 0
3422 혼다, 포스코퓨처엠과 맞손....캐나다 온타리오에 새로운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6 0
3421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지지 정책 반대 시위 격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6 0
3420 인텔, 1분기 실적 발표....부진한 매출 지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42 0
3419 마포구, 5급 이상 간부 대상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4 0
3418 중랑구'면목역 광장'...주민-유관기관 손잡고 더 쾌적해진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9 0
3417 與 권한 제한적인 '2개월 관리형 비대위원장' 거절 릴레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1 0
3416 대전시, 신기술 제품 공공구매 지원으로 지역 기업 성장 촉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3 0
3415 尹대통령·李 회담 견해차로 두차례 회동서 결론 도출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5 0
3414 尹대통령·李 회담 견해차로 두차례 회동서 결론 도출 못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4 0
3413 與 "민주, 대통령-대표 회담 정쟁 활용…당리당략 계산하는 모습만 보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6 0
3412 '뼈 전이 골절' 암환자, 의료대란에 상급병원서 수술 못해 '속초 중소병원'서 수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8 0
3411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협의체 회의 개최...지역 보건 협력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3 0
3410 TS 안전기준 위반'불법 화물차 합동 단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1 0
3409 교보라이프플래닛, 조직개편 단행… 속도감 있는 신규 사업 전략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4 0
3408 '핑크퐁과 아기상어' 기념우표로 만날 수 있어...어린이들 '함박 웃음'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8 0
3407 美, 이란과 협력 강화 태세 갖추는 파키스탄에 "제재 받을 수 있다" 경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6 0
3406 한총리 "中 불법 조업 문제 관심 가져달라" 中 랴오닝성 "적극 협조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8 0
1분기 GDP 1.3% 깜짝 성장세 기록, 회복이냐 일시적 현상이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3 0
3404 6년 만에 적으로 만나게 된 신태용..."운명의 장난 같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7 0
3403 5.18 단체, 하루만에 입장 바꿔 기념행사위 참석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4 0
3402 與 토론회, 경포(경기도 포기)당·사포(40대 포기)당·영남 자민련…쓴소리 난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2 0
3401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이어 내달 주 1회 휴진 계속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5 0
3400 박강수 마포구청장, 전 직원 친절교육 참석...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 강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4 0
3399 김동연 지사 주재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4 0
3398 윤재옥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 만들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49 0
3397 결혼 상대 여자친구에 '흉기로 191회' 난도질해 살해한 20대...징역 23년 확정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82 5
3396 동국씨엠, 1분기 영업이익 238억원… 흑자전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0 0
3395 술 그만 마시라는 말에...흉기 휘둘러 여동생에 상해 입힌 20대 검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7 0
3394 음주운전하다 하필 '파출소 근처'에서 사고 낸 20대...경찰, 불구속 입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2 0
3393 [조우석 칼럼] 드디어 '탄핵의 나팔수' 백낙청 등판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3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