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원광대병원 교수 단체 사직서 제출...단체로 가운 벗고 나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10:37:51
조회 954 추천 9 댓글 17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전북 원광대 의대 및 원광대병원 교수들이 29일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운을 벗었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원광대 의대 학장에게 사직서를 다시 제출했다.

비대위는 이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155명 중 110명이 병원에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결재되지 않아 재차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직서는 의대학장 등을 거쳐 총장에게 전달된다.

이날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은 단체로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한 곳에 모아 두고 강당을 나갔다.

교수들은 "대학 본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 있어서 의대 교수들에게 어떠한 의견도 청취하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학 본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이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병원을 떠날 수 있다"며 "다만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 환자 진료 등 의사의 책무를 다한 뒤 병원과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홍제 비대위원장은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중단을 시행하기로 한 것과 관련, "자체 설문조사 결과 교수들의 70%가량이 주 72시간 근무한다고 답했다"며 "이미 체력적인 한계를 넘어선 상태의 교수들이 이전과 같은 근무를 이어가면 환자에게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월∼목요일에 집중해 진료한 뒤 주 1회 휴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 학교와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대학교수라는 자리에 마음이 떠난 교수들이 상당수 있다"며 "이미 조용히 가운을 벗는 '조용한 사직'은 진행 중이다. 의대 증원을 다시 논의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교수가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 '빅5' 대형병원 교수들, 일주일에 하루 일제히 휴진키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 30일 외래진료·수술 중단 이어 내달 주 1회 휴진 계속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496 대전시, 우주산업 중심 도시 도약 위한 '대전샛 프로젝트' 시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1 0
3495 삼성전기, 24년 1분기 실적 공개...지난해 대비 30%가까이 올랐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12 0
3494 與 원내대표 김도읍 불출마…이철규 단독출마 가능성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2 0
3493 일본서 사라지는 오프라인 서점...기초지자체 절반이 서점 1곳 이하 [1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235 2
3492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선정...국비 14억 5천만원 확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5 0
3491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0 0
3489 황우여 "당 안정시켜야 할 때…조속히 당 대표 성공적으로 세워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0 0
3488 부산 소녀상에 일본산 맥주와 스시 올려놓고 조롱...경찰, 30대 남성 조사 중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00 0
3487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26일 요청해 黃 수락", 인선 발표 직전 대통령실과 공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8 0
3486 윤재옥,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한동훈 사퇴후 18일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3 0
원광대병원 교수 단체 사직서 제출...단체로 가운 벗고 나가 [1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954 9
3484 홍익표 "與 '5월 임시 국회 반대' 명분 없어...총선 민심과 정반대 행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7 0
3483 '지옥철' 4·7호선, 5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열차 2회씩 늘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395 1
3482 조국. 이재명 만나 "尹대통령 거부권 행사한 법안들 22대 국회서 재발의 공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3 0
3480 [속보] 윤재옥,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0 0
3479 [점검 4.10 총선] 다른 곳에서 온 투표지서 동일한 토너(추정)자국, 부정선거의 증거인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71 0
3478 영화 '워 온 테러' 5월 개봉 확정... 무차별 도심 폭탄 테러와의 전쟁 선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5 0
3477 中 바이어 "한국제품 日·中제품보다 품질·가격 경쟁력 키워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9 0
3476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기록, 새 앨범 빌보드 200챠트 1위 차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65 0
3475 中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출시 가능성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3 0
3474 美, 대학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공격 반대 시위 '지속적 확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2 0
3473 중랑구,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2 0
3472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6월 개봉 확정....또 한번 레전드 가능할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4 0
3471 '국토교통부-TS' 2024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2 0
3470 [박상윤 칼럼] '학생인권' 타령 그만하고, 이제는 잘못을 인정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59 0
3469 日 중앙은행 통화 정책 발표 '후폭풍?'... 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치 기록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79 0
3468 범죄도시4, 개봉 4일째 오후 300만 관객 돌파 기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60 0
3467 베트남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틱톡 샵, 온라인 쇼핑 2위로 도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55 0
3466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야권 규탄 집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5 0
3465 일본, 규모 6.9 지진 발생....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바다 인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52 0
3464 [포토] 'The 티메즈 Members' 패션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78 0
3463 넥스트클럽, 대전서 2023년 결산보고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9 0
3462 [포토]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 참석한 내빈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5 0
3461 [포토]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 참석한 이재경·박철용·명재진·손효숙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3 0
3460 [포토]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서 발언하는 남승제 대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4 0
3459 마포구, '레드로드 비보잉' 전 세계를 홀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75 0
3458 스턴트맨, 바로 오늘(27일)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tvN 놀라운 토요일 깜짝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87 0
3457 ABL생명, '제 57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69 0
3456 與 차기 원내대표에 '친윤' 이철규 출마할까? 초미의 관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6 0
3455 정부, 서울 거주 귀화자·국적회복자 등 57명에 국적증서 수여 [3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4994 8
3454 올해 1~2월 자살 사망자 지난해 대비 21.5% 증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5 0
3453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내달 1일 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0 0
3452 與, 민주 '5월국회 강행'에 "여야 협치 파괴, 22대 국회 독주 예고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0 0
3451 대전시, 다중이용시설·위생 취약시설 80개소 식품 위생 점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86 0
3450 이장우 대전시장, 베트남 빈증 전통 의학병원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85 0
3449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합당 완료…2달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위성정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90 0
3448 尹대통령·李, 29일 용산 대통령실서 첫 양자 회담..."가장 빠른 날 하자는 뜻 감안해 결정" (종합)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8 0
3447 '2021년 보이스피싱 수거책' 외국인, 상고심서 무죄 확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52 0
3446 강원, 봄철 산불 예방 위해 홍천 산나물 축제장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1 0
3445 [속보] 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5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